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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외국어 누리집 개편, 편의성·접근성 높여
7년 만에 외국어 누리집 개편, 편의성·접근성 높여 [PEDIEN] 대구광역시가 영어, 중국어, 일본어, 아랍어 등 외국어 누리집에 대한 부분개편을 실시하고 10월 12일부터 서비스한다. 외국어 누리집 개편에 앞서 외국인 거주자 및 방문자의 전화와 민원으로 접수된 의견을 수렴해 이번 개편에 반영했다. 행정안전부 ’21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에 따르면 대구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21년 기준 51,140명으로 10년 전인 ’11년 보다 무려 81.7%로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거주 외국인 주민수는 213만명 정도이다. 대구광역시는 늘어나는 외국인을 위해 영어, 중국어 간·번체, 일어, 아랍어 누리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7년 만에 개편을 추진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외국인의 요구사항이 많았던 대중교통 이용 방법, 시청 안내, 대구 소개 등의 콘텐츠를 보강하고 외국인 서비스 메뉴를 추가했다. 또한 검색 통계를 바탕으로 검색 수가 높은 메뉴를 누리집 상단 오른쪽에 배치함으로써 접근성을 높였고 검색창을 누리집 중앙에 배치해 편리성을 더했다. 디자인 면에서는 높은 해상도와 충분한 여백으로 시인성과 가독성을 향상했다. 5개 언어 누리집에 공통 디자인을 적용해 일관된 시각적 경험을 강화하고 PC, 휴대전화,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의 사용자 환경을 고려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반응형으로 구현했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글로벌리즘이 요구되는 시대에 맞게 대구시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외국인이 생활, 투자, 관광에 불편함이 없도록 끊임없이 연구·분석해 누리집 정책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구식품 동남아 및 할랄 식품시장 진출을 위한 지혜 모은다
[PEDIEN] 대구광역시는 식품 및 할랄인증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로 ‘할랄식품 활성화 협의회’를 구성하고 10월 11일 오후 2시, 대구광역시 산격청사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대구시가 지난 8월 발표한 ‘대구광역시 할랄식품 활성화 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식품 및 할랄인증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지혜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광역시는 대구식품이 할랄시장에 진출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는 자문을 위해 식품업계와 학계, 할랄식품 유통과 할랄인증 및 지역 거주 무슬림 등 14명으로 전문가 그룹을 구성했으며 필요한 경우 사업별로 전문가 간 소그룹 회의를 개최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9월 6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에서 한국의 농식품을 전문적으로 수입·유통하는 업체들로 구성된 코피아 협의회와 대구 식품의 동남아 및 할랄시장 개척을 위한 상호협력을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하는 조민행 한국이슬람교 할랄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우리나라 할랄제품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며 “할랄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큰 블루오션 시장으로 대구시가 추진하는 할랄식품 활성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무하마드 알람 ㈜알지한국제무역 이사는 “대구시가 추진하는 할랄식품 활성화 사업이 무슬림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구 식품이 할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추진하는 할랄식품 활성화 사업으로 지역 식품산업의 새로운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현재 7천 1백만 달러인 대구의 식품 수출액을 2억 달러로 181%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세계 식품시장의 한 축을 차지하는 할랄 식품시장은 무슬림 인구의 증가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며 “대구시는 할랄식품 활성화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대구 식품이 동남아 할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국화향기 속에서 품격있는 대구의 가을을 함께 느껴요
[PEDIEN] 대구수목원은 금호강 하중도, 동대구역, 대구수목원에서 ‘2023년 국화전시회’를 열어 대구시민들에게 국화 향기 속에서 활력과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시회 기간은 금호강 하중도와 대구수목원은 10월 28일에서 11월 12일까지, 동대구역 광장은 10월 28일에서 11월 19일까지이며 대구정원박람회 개최에 따라 수목원에 전시됐던 대형 모형작품들이 박람회 개최일 이전에 하중도로 이동전시 될 예정이다. 대구수목원의 국화전시회는 지난 2002년 5월 대구수목원이 개원한 후 그해 가을부터 개최되어 올해가 22회째 전시회이며 약 일 년 동안 정성들여 직접 재배한 국화 1만 5천 5백여 점이 모형작, 현애작, 윤재작, 분재작, 대국, 소국 등의 형태로 전시된다. 국화 모형작은 특정한 동물이나 식물 등의 입체모형에 국화를 빽빽하게 심어 만드는 것으로 친환경 도시 대구를 상징하는 수달, 대구의 시조인 독수리, 비행기·전기차 등 대구 홍보형 모형작품과 다람쥐·토끼 등의 가족 친화적인 모형작품들이 있다. 현애작은 소국의 원줄기를 길게 늘어뜨려 여러 모양으로 만들어 꽃이 피게 하는 작품이며 윤재작은 한 뿌리의 대국을 순지르기해 한 뿌리에서 1천 송이 가까이 국화꽃이 피게 한 작품을 말한다. 그리고 분재작은 국화를 분재처럼 모양을 다듬은 것을 말한다. 국화 작품 중 금호강 하중도에는 모형작, 대국, 소국 등 4천 4백여 점이 전시되며 대구정원박람회 개최에 따른 전시인 만큼 많은 모형작품이 전시된다. 동대구역 광장 국화 전시는 동대구역이 유동성이 높은 곳인 만큼 대구시민은 물론 대구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가을꽃 국화를 통해 대구의 품격을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으로 야간조명을 가동해 관람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모형작, 현애작, 윤재작, 대국, 소국 등 3천 7백여 점 전시대구수목원은 대형 모형작품이 하중도로 이동전시 됨에 따라 소국·대국화분 및 분재작품 위주로 전시될 예정이다. 이상규 대구광역시 도시관리본부장은 “대구수목원이 지난 일 년 동안 정성껏 준비한 전시회이니만큼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러 오셔서 가을 국화 향기와 함께 건강한 휴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화전시회 기간 교통 혼잡이 우려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초청 격려
[PEDIEN] 대구광역시는 10월 10일 오후 3시 30분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구시 소속 메달리스트들을 초청해, 대구시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빛낸 선수들을 축하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영의 이호준과 지유찬, 롤러의 최광호, 사이클의 황현서 여자 핸드볼의 김선화, 근대5종의 성승민 등 대구시 소속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한 9명의 선수들과 가족, 감독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호준은 수영 남자 자유형 800M 계영에서 금메달, 자유형 400M 계영 및 400M 혼계영에서 은메달, 자유형 200M에서 동메달을 따는 등 모두 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그리고 지유찬도 남자 수영 자유형 50M에서 금메달, 자유형 400M 계영에서 은메달을 따내 모두 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시청실업팀의 맏형인 롤러의 최광호도 남자 1,000M 스프린트에서 금메달, 3,000M 릴레이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모두 2개의 메달을 따냈고 여자 핸드볼의 김선화도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외에도 사이클의 황현서가 여자 팀스프린트, 롤러의 이슬은 여자 3,000M 릴레이, 근대5종의 성승민도 여자단체 경기에서 소중한 동메달을 따냈다. 이날 행사는 홍준표 시장의 격려사와 격려금 전달,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으며 중국 항저우에서 아시안게임 일정을 소화하고 국내로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선수들 표정은 모두 밝아 보였다. 격려금은 금·은·동메달 수상자에게 각각 300·200·100만원씩, 2개 이상의 메달을 딴 선수에게는 획득한 메달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로 지급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부단한 노력으로 지역과 나라의 위상을 드높인 우리 선수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제2·제3의 이호준, 지유찬, 최광호가 나올 수 있도록 체육정책과 실업팀 육성 지원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딴 이들 선수들은 10월 13일부터 목포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대구광역시 대표 선수로 출전해 아시안게임으로 더 향상된 선수 개개인의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
국내외 유명 패션디자이너 초청 제34회 대구컬렉션 개최
국내외 유명 패션디자이너 초청 제34회 대구컬렉션 개최 [PEDIEN] 대구광역시와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산격동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를 초청해 ‘제34회 대구컬렉션’을 개최한다. 이번 컬렉션 개최를 통해 지역 패션디자이너 브랜드의 차기 시즌 트렌드를 제시하고 해외 디자이너 상호 교류 초청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아시아 리딩 컬렉션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예정이다대구컬렉션은 1989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34회째를 맞이하는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국내 최장수 패션디자이너 컬렉션이다. 역대 대구컬렉션에 참가한 디자이너를 보면 전상진, 김우종, 박동준, 김선자, 이응도, 앙드레김 등 지역과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이 거쳐간 것을 확인할 수 있다이번 컬렉션은 3일간 총 9회로 구성되며 지역 디자이너 브랜드 6개사의 단독 및 연합쇼와 서울, 경기 지역 디자이너, 그리고 중국 대련, 일본 오사카 지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를 초청해 아시아 리딩 컬렉션으로서 2024시즌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은 2014년부터 중국 대련의 패션복장협회, 일본 오사카의 간사이패션협회와 각국을 대표하는 패션 도시의 패션교류를 목적으로 MOU를 체결하고 컬렉션 개최 시 해당 도시의 디자이너를 초청해오고 있으며 국내 패션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 디자이너를 초청해 지역 패션 전공자와 패션 관계자들에게 국내외 디자이너 컬렉션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 첫날 정경어패럴의 오프닝 패션쇼를 시작으로 3일간 화려한 컬렉션이 개최된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하는 지역 대표 디자이너인 ㈜씨앤보코의 최복호 디자이너는 ‘50년의 여정, 그리고 다시 시작’이라는 컨셉으로 테마 1은 폐PET병을 재활용한 소재를 한국적인 모티브의 디테일로 완성한 ‘패션의 지속 가능성’, 테마 2는 인플루언서 ‘박세정’과 모델테이너 ‘하나령’의 협업을 통해 한류의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주는 ‘한류 연계 협업’이라는 두 가지 테마로 이번 컬렉션을 선보인다. 또한 전통 오뜨 꾸뛰르를 지향하는 이노센스 천상두 디자이너는 “과거 어머니 옷장에 대한 기억에서 영감을 받아 레트로의 현대적인 재해석을 통한 미래 지향적인 트렌드 제시에 초점을 맞췄다”며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한 이번 컬렉션에 초청된 중국 디자이너 챵샤오취 측은 “코로나19가 끝나고 3년 만에 다시 한국에 초청되어 참가하게 돼 너무 영광이다. 이번 컬렉션 컨셉은 중국전통 문화와 현대의 융합이다. 현재 운영 중인 3개 브랜드의 연합쇼를 선보일 계획이며 저희 회사는 신진 브랜드 육성 및 성장을 위해 많이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대구 컬렉션을 통해서 많은 고객들에게 중국 패션문화의 다양성 보여 드리고 싶다.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지고 있는 대구컬렉션에 초청을 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용익 대구광역시 섬유패션과장은 “이번 대구컬렉션을 통해 지역 패션 브랜드의 대외 인지도를 제고하고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컬렉션으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두류정수장 도시계획시설 연말까지 폐지
[PEDIEN] 대구광역시는 잠정 중단된 신청사 건립사업 재추진을 위한 첫걸음으로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 결정된 도시계획시설을 연말까지 폐지한다. 민선8기 홍준표 시장 출범 이후 대구광역시는 채무감축과 재정 건전화 기조를 유지하고 관행적 보조사업 등 재정 누수를 차단해 성공적인 재정 건전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신청사 건립사업도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을 통해 건립 예정지 북측 유휴부지 매각을 통한 재정건전화와 사업비 마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식을 선택했다. 이번 도시계획시설 폐지는 두류정수장 부지를 행정재산에서 매각 가능한 일반재산으로 전환하는 사전절차 중 첫 단계이다. 대구광역시는 속도감 있는 신청사 건립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안에 도시계획시설 폐지 후 내년 상반기 중 일반재산 전환 절차까지 이행할 계획이다. -
달성공원 동물원‘세계 동물의 날’행사 개최
[PEDIEN] 달성공원 동물원과 사단법인 카자는 10월 7일 전국 14개 동물원·수족관과 함께 ‘멸종위기동물 보호’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4일로 정한 ‘세계 동물의 날’을 맞이해 시민들에게 사라져가는 생물 종에 대한 이해와 보전의식 확산을 위해 실시한다. ‘세계 동물의 날’은 동물의 복지와 권리를 위해 독일의 동물학자인 하인리히 짐머만이 1931년 이탈이라 피렌체에서 열린 세계동물보호 행사에서 세계 동물의 날을 보편적인 기념일로 제정하자고 주장해 국제적인 기념일로 채택되어 세계적인 행사가 됐다. 캠페인에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유도를 위해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멸종위기동물 보호’ 개념을 이해하고 설문지를 작성하면 멸종위기 동물 노트를 증정한다. 이상규 대구광역시 도시관리본부장은 “동물원·수족관은 동물생태뿐만 아니라 생명존중, 환경보전 등의 시민교육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훌륭한 교육공간으로 달성공원 동물원은 카자와 협력해 동물보호, 환경보전 등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행사는 더 많은 동물원·수족관의 참여로 다수의 국민들에게 멸종위기동물에 대해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의 의미와 필요성이 국민들에게 더 쉽고 크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공직자가 책임지는 자세로 부패카르텔을 타파하라
[PEDIEN]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10월 6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10월 산하기관장 회의에서 “가장 큰 위기 업종인 소기업, 소상공인에 주력해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며 “대구신용보증재단이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위기 업종 지원을 위한 금융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엑스코의 ‘미래모빌리티엑스포 개최’ 보고 후, “10월 19일부터 3일간,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며 “ICT융합 트렌드를 아우르는 미래모빌리티 대표전시회로 준비하고 특히 UAM 상용화를 선도할 수 있는 콘텐츠 강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의 ‘수성알파시티 활성화’ 보고에 대해, “수성알파시티는 2조 2천억원 규모의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를 조성하는 대구의 디지털 메카이다”며 “현재 진행 중인 롯데몰 건립공사를 조속히 추진하고 미이행 시 토지환수 및 지연보상금 청구 등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도시개발공사의 ‘주요 건설사업 추진현황’ 보고 후, “TK신공항 건설사업 관련 용역을 조속히 마무리해 미래 100년의 대역사에 박차를 가하라”며 “지나친 용역의 남발은 공무원이 책임을 회피하는 도구로 전락할 수 있다 공직자로서의 도리를 다하는 책임경영을 끝까지 구현하라”고 주문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는 “대구미술관장 사태에서 보듯이 문화예술계의 부패카르텔을 깨야 한다”며 “그것을 깨지 못하고 흔들리기 시작하면 문화예술진흥원으로의 기관통합은 의미도 비전도 없어지게 된다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조직 혁신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산하기관장이 있으면, 업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11월 초에 일괄사표를 제출하고 공모절차를 거쳐 12월 1일부터는 후임자가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하라”며 산하 기관의 대시민 서비스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TK신공항 화물터미널 배치와 관련한 의성군 일부의 동향에 대해서도 2020년 당시 공동합의문에 서명한 공직자는 그 약속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최근 화물터미널 없는 TK신공항은 불가하다고 거론한 의성군의 입장에 대해 “떼법에 굴복하면 국책사업은 추진할 수 없다”며 관련 공직자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
구미산단 유해물질 배출업종 절대 불가
[PEDIEN] 대구광역시가 2022년 4월 구미시와 체결한 ‘맑은 물 나눔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정’ 해지 통보의 후속 조치를 전격적으로 시행한다. 대구광역시는 지난해 8월 구미시의 상수원 이전 거부로 인한 협정 해지를 공식적으로 통보한 바 있다. 현재 대구광역시는 전체 식수의 70%를 낙동강 지표수에 의존하고 있고 ’91년 페놀 유출사고 등과 같은 비극적인 일이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 낙동강 상류 폐수 배출량의 65%를 차지하는 구미시의 낙동강 수질 개선과 보존 노력에 더욱 각별한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이에 협정 해지 통보에 대한 후속조치로 구미 5산단 5구역에 입주한 양극재 기업과 그 협력업체에 공장 가동 시 낙동강 유역에 수질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도록 객관적 검증이 가능한 방법으로 무방류시스템 도입할 것을 통보했다. 또한 무방류시스템을 설치하지 않은 상태로 시설물 가동 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공장 가동을 막을 계획이다. 그리고 국토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에 구미국가산단의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유치업종 변경 등 유사사례 발생 시 반드시 대구시와 협의절차를 거칠 것을 요청하는 한편 향후 유해물질 배출 업종변경에 대해서는 강력한 거부 의사를 표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구미산단에 객관적 검증 가능한 방법으로 무방류시스템이 도입되기 전까지 환경부와 관할 지방환경청에 시설가동 중지명령 및 대책 마련을 요구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 250만 시민들은 페놀사태를 비롯해 구미공단에서 나오는 공장 폐수로 오염된 낙동강 물을 식수로 사용해야 하는 고통을 지난 30여 년간 겪었다. 앞으로 대구시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구미공단에 유해물질 배출업체가 들어올 수 없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경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신용보증기금 ‘대구시 데이터 생태계 조성’업무협약 체결
대구광역시-신용보증기금 ‘대구시 데이터 생태계 조성’업무협약 체결 [PEDIEN] 대구광역시는 5일 오후 3시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국내 최대 중소기업 정책금융기관인 신용보증기금의 최원목 이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시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 미래 50년 비전 달성을 위해 ABB 데이터 산업을 강화하고자 신용보증기금과 지역 상생 협력방안을 모색해 마련된 것이다. 양 기관은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데이터 산업육성 데이터 기반의 기업지원 행정 고도화 기술력, 성장성 높은 기업 발굴 및 금융지원 협력 공동 협력사업 지속 발굴 및 추진을 위해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광역시는 신용보증기금에서 구축한 기업데이터를 확보해 인재양성과 예비창업자 등의 아이디어 구현용 분석데이터로 활용함으로써 데이터 활용 저변을 확산하고 기업 발굴/평가/지원/성과관리 등 기업지원 관리에 활용하게 된다. 지역기업은 기업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에 활용할 수 있고 우수 사업계획은 대구시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사업화가 가능하다. 기업이 구축한 우수한 데이터는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신용보증기금에서 가치평가를 실시하고 인증결과를 획득한 기업은 향후 공모사업 참가, 데이터 거래, 금융지원에 활용하는 등 기업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신용보증기금은 대구시에서 발굴한 우수 데이터기업에게 보증과 직접 투자를 지원하고 보증비율과 보증료율 우대혜택을 확대 지원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우수기업 평가모델 공동 개발, 데이터 품질 및 가치평가 공동 수행, 지역기업 경제현황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공동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해 나간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이번 협약은 대구시의 ABB 산업육성 정책과 신용보증기금의 금융정책이 어우러져 데이터 기업들에게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성장하는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열어줄 것이다”며 “신용보증기금과 잘 협력해서 지역 데이터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구를 ABB산업의 선도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찾아가는 대구자치경찰 현장 소통,“바쁘다, 바빠”
[PEDIEN] 박동균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10월 4일 수성구 범어1동·수성2.3가동, 중구 남산4동 등 3개 행정복지센터를 연이어 방문해, 통장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대구자치경찰 현장소통 설명회’를 갖고 시민이 참여하는 공동체 치안과 자치경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발생한 ‘신림역 묻지마 칼부림 사건’ 등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큰 가운데,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관내 곳곳의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범죄 예방 방법, 환경 설계를 통한 범죄 예방, CCTV와 과학치안, 자치경찰과 시민 안전 등에 대해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박동균 사무국장은 “어느 지역에서 발생하는 범죄의 70%가 그 지역 또는 인근 지역의 주민들에 의해 발생한다. 따라서 지역에 대해서 가장 잘 아는 지역 주민들과 현장 경찰관이 함께 해당 지역을 합동 순찰하고 지역의 치안 문제에 대해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공동체 치안’, ‘협력 치안’을 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안전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동체 치안을 만들 때 가장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시민은 과거 치안의 객체에서 벗어나 당당히 치안 정책 수립의 주체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민이 결정’하면 ‘자치경찰이 시행’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중구 동인동, 남구 대명6동, 대구평생교육진흥원 등을 여러 기관을 방문해 통장 등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소통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동균 대구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2021년 7월에 출범한 대구자치경찰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 정책 과제로 두고 있으며 주민자치행정과 경찰행정을 잘 결합해 시민 안전에 장애가 되는 문제점을 찾고 개선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내 어느 곳이 위험하고 어떻게 하면 개선할 수 있는지는 그 지역 주민이 가장 잘 안다 대구시민들의 다양한 제언과 참여가 중요하다 대구자치경찰의 주인은 대구시민이다”고 말했다. -
제13회 팔공산 승시 축제 10.7.~9. 개최한다
[PEDIEN] 대구광역시가 후원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동화사가 주관하는 ‘제13회 팔공산 산중전통장터 승시 축제’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동화사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승시 축제는 스님들의 산중장터를 축제로 재연한 것으로 스님과 사찰에서 필요한 물자를 교환하는 장터의 의미를 넘어 각 사찰이 가진 불교문화와 전통을 서로 공유해 온 전국 유일의 소중한 민족문화유산을 재현한 축제의 장이다. 이번 축제는 전통 한지등 전시, 전통놀이 한마당 등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가족문화공연, 국악·클래식 한마당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10월 7일에는 오전 11시부터 불교문화 공연을 시작으로 동화사 풍물패 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2시에 통일대불 특설무대에서 개막 법요식이 진행되며 이어지는 개막 축하공연에는 가수 김흥국, 숙행, 신유, 장미화가 출연해 시민들의 흥을 돋운다. 10월 8일 둘째 날은 스님들의 승가 씨름대회와 함께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공연, 가족문화공연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국악인 오정해와 금관 5중주 앙상블의 무대인 국악·클래식 한마당, 전 씨름선수 박광덕과 함께 하는 ‘박광덕을 이겨라’ 이벤트 등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19시까지 승시마당 전시마당 놀이마당 특별체험 등 상설프로그램을 운영해 풍성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한편 대구광역시에서는 한글날 연휴를 맞아 나들이객이 팔공산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돼 승시 축제기간 동안 동대구역에서 행사장까지 운행하는 ‘급행1번’ 노선버스를 2대 증차 운행해 배차간격을 13분에서 11분으로 단축하고 씨네80에서 행사장 입구까지 셔틀버스 3대를 운영하는 등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교통대책을 마련해 지원한다. 조경선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승시 축제는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대구시민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대구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제13회 팔공산 산중전통장터 승시 축제’, 축제 가시는 길은 시내버스가 가장 편한다
[PEDIEN] 올해‘제13회 팔공산 산중전통장터 승시 축제’가 팔공산 동화사 경내에서 10월 7일에서 10월 9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축제기간 동안 방문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사기간 동안 동화사 방면 주요 노선인 급행1번 노선을 기존 20대에서 22대로 2대 증회 운행한다. 현재 팔공산에는 총 7개 노선을 운행 중으로 동화사 방면에는 2개 노선, 갓바위 방면 1개 노선, 파계사 방면 2개 노선과 2개의 맞춤노선이 운행 중에 있다. 특히 행락객이 증가하는 3월에서 11월의 토요일과 휴일에 맞춤노선으로 팔공3번, 팔공2번 노선을 운행해 팔공산 방문객의 시내버스 이용편의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행사에는 3일의 행사기간 동안 급행1번 노선의 이용객이 전주 대비 7천여명이 증가하는 등 동화사 방면의 시내버스 이용객이 크게 증가했다. 따라서 올해에도 행사기간 동안 급행1번의 이용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급행1번 노선을 지난해와 같이 2대 증차하고 증차하는 2대는 이용수요가 많은 동대구역에서 동화사 구간을 집중적으로 왕복운행해 차내의 혼잡도를 완화하고 방문객들에게 이용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씨네80 주차장 이용 차량과 유출입 차량 혼재 등으로 동화사입구 삼거리의 극심한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행사기간에 동화사입구앞, 동화사입구건너 정류소는 정차폐지한다. 급행1번 노선의 배차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노선안내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승시 축제 기간에 팔공산 사찰을 방문하는 많은 시민들께 안전하고 편리한 맞춤식 시내버스 서비스 제공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 이용업계, 최고의 가위손을 찾아라
[PEDIEN] 한국이용사회 대구광역시협의회가 주최하는 제30회 ‘대구광역시장배 이용경기대회’가 오는 10월 10일 대구시민운동장 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이용경기대회는 선수들에겐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술 경연의 장이자, 이용인들에게는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는 화합의 한마당이기도 하다. 이번 경기대회는 일반인 및 학생 선수 100여명을 비롯해 관련업계 및 관람객 등 총 1,000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며 클래식자유형, 아이롱와인딩자유형 등을 비롯해 15개 경기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쳐, 총 32명의 선수들에게 대구광역시장상과 메달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이용기능장 등이 참여한 기술위원회 작품 공모전 및 두피관리 체험부스도 운영돼 참관객들에게 최신 이용 트렌드 정보와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광역시장배 이용경기대회를 통해 그간 이용업이 타 업종에 비해 다소 정체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우수한 이용인을 발굴하고 최신 기술을 연마하는 기회의 장으로써 앞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