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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 설 연휴 119신고 지난해보다 10.5% 줄어
[PEDIEN] 대전소방은 올해 설 연휴 기간 119종합상황실을 통해 접수된 119 신고 건수가 지난해보다 10.5%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설 연휴인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신고 건수는 총 4,194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대비 10.5% 감소한 수치로 일 평균 약 1,048건의 신고를 접수 처리한 셈이다.
인명피해는 단 한 건도 없었고 재산 피해 역시 지난해 1.7여억원에서 3천여만원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화재·구조·구급 및 기타 안전 관련 신고 건수는 1,232건으로 작년 설 연휴 1,501건 대비 17.93% 감소했다.
또, 응급 의료상담 신고 건수는 1,787건으로 작년 설 연휴 2,001건보다 약 10.8% 감소했으며 병원 관련 문의가 1,551건으로 가장 많았다.
대전시 소방본부 관계자는“명절 기간 중 창고화재 등 여러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가 없었고 신고 건수도 지난해 대비 감소하는 등 비교적 안전한 설 연휴였던 것으로 분석된다”며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소방본부는 연휴 기간인 지난 11일 00시 27분경 다중주택 화재로 6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화재 현장에‘회복지원차’를 지원해 이재민을 임시 보호 조치했다.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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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수소자동차 구입 보조금 지원
[PEDIEN] 대전시는 날로 심각해지는 대기환경 개선과 환경친화적 저공해자동차인 수소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2024년 수소차 보급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300대로 일반 270대, 우선순위 30대를 배정하고 한 대당 3,2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개인의 경우, 보조금 신청일 기준 30일 전부터 연속해 대전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시민이거나 신청 접수일 현재 사업장 주소를 대전에 두고 있는 법인, 기업, 단체 등이다.
올해는 저공해수소차 보급 확대의 취지에 부응하기 위해 그동안의 신청 자격요건을 몇 가지 완화한다.
다자녀 대상 지원 기준을 3인에서 2인 이상으로 거주기간 제한은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에 한해 적용하고 특히 군 복무 등의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는 거주기간 예외 적용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보조금 지원을 받고자 하는 시민이나 단체는 환경부 지정 수소차 제작·판매사인 현대자동차 각 영업점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보조금 지원신청 서류를 작성·제출해야 하고 대전시는 구매 계약일 순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유의할 점은 지원 대상자가 되어도 차량이 출고·등록되는 시점에 따라 보조금 지급 대상이 결정되므로 신청자는 반드시 대전시나 해당 영업점에 보조금 지원 확정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수소차 보급지원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와 ‘무공해차 보조금지원시스템’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에너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오재열 대전시 에너지정책과장은 “경제성장에 따라 불가피하게 증가하는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배출의 영향에서 우리 시도 예외일 수 없는 점을 알고 있다”며 “수소차는 미세먼지 배출 저감에 최적화된 친환경 자동차다.
대전 시민의 생활공간인 우리 지역이 조금 더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으로 개선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수소차의 확대 보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까지 총 1,461대의 수소차를 보급했고 수소차 보급 확대뿐 아니라, 운전자나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위한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수소충전소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9개소 이외에 향후 수소충전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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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시는 봄철 건조기를 맞아 17일부터 5월 12일까지 민방위 경보사이렌을 활용한 산불방지 주민홍보 방송을 실시한다.
대전시는 산림 인근지역 행정복지센터 옥상에 설치된 11대의 경보사이렌 시설을 활용해 주말마다 오전 10시와 오후 3시 하루 두 번씩 산불예방 홍보방송을 진행한다.
임묵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홍보방송은 기상 여건과 현장상황 등을 고려해 일정과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시민들께서는 귀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산불 예방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보사이렌 시설은 민방위사태나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설치 운영되는 시설로 대전시 69곳에 설치, 24시간 활용되고 있다.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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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건환경연, 감염병 분야 검사능력 “우수”
[PEDIEN]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2023년 4월에서 12월까지 실시된 질병관리청 주관 법정 감염병 32종에 대한 실험실 숙련도 평가에 참여해 전 분야‘적합'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청 주관 감염병 진단검사 숙련도 평가는 감염병 병원체 확인 기관인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질병대응센터, 보건소 등 공공기관과 민간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해 ▲엠폭스, 메르스, 항생제내성균을 포함한 법정 감염병 32종에 대해 ▲배양검사 ▲유전자 검사 ▲항원·항체검사 ▲혈청형검사 ▲항생제 감수성검사 등 51개 항목을 검사했다.
연구원은 감염병 검사능력 평가 결과 전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감염병 대응에 필요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능력을 입증했다.
특히 2023년 말 해외에서 크게 유행했던 마이코플라즈마의 지역 유입 조기 발견을 위한 긴급 진단 기술을 확보해 마이코플라즈마 유전자진단 평가에서도 합격점을 받아 지역 감염병 발생에 능동적 대응이 가능해졌다는 분석이다.
신용현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연구원 자체 확인 가능 대상 진단검사 기술 확대 등 지속적인 역량 강화로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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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시는 대학생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사업 신청자를 이달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상시 모집한다.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을 지원받은 경우 올해 대전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뿐만 아니라, 타 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인 경우에도 본인 또는 부모 중 한 명이 2022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대전에 주소를 둔 대학생이면 가능하다.
지원 연령은 55세로 확대돼 만학도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자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한국장학재단에서 등록금 또는 생활비로 대출받은 취업 후 상환 학자금과 일반학자금의 2023년도 발생한 대출 이자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다만 ▲다른 기관·단체·개인으로부터 학자금 이자 명목으로 지원받은 경우 ▲대학교에서 제적된 경우 ▲졸업생 및 수료생 ▲한국장학재단에서 빌린 학자금을 전액 상환한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대전청년포털을 통해, 본인의 주민등록 초본, 재학증명서 부모의 주민등록초본 및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전시가 이자를 직접 한국장학재단에 상환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선정 결과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대학생들의 학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학업 정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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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설 연휴 산불 대비 현장점검 실시
[PEDIEN] 대전시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2월 1일부터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설 연휴를 앞둔 8일 성묘를 위한 입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예상됨에 따라 산불 예방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정해교 환경녹지국장을 비롯한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 210명은 이날 연휴 동안 성묘객 증가와 쓰레기 소각으로 산불 발생 우려가 높은 취약지 중심으로 감시를 강화했고 132대의 산불 무인 감시카메라와 15대의 드론 장비 등을 점검했다.
정해교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산불 예방은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중요하다 설 연휴 기간 건조한 기후로 산불 조기 발생 비율이 높아질 수 있어 성묘객 등 입산객 모두가 산불 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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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예산 신속집행 총력 경제 활력 불어넣는다
[PEDIEN] 대전시는 8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제 여건 악화에 따른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내수진작 및 민생경제를 회복하고자 하는 정부의 신속집행 정책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행정부시장 주재로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해 추진 상황과 향후 집행계획 및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대전시는 올해 신속집행 목표액을 4조 9,195억원으로 정하고 1분기에 35.2%, 2분기까지 64.4% 집행한다는 계획으로 재정집행 현황을 수시로 점검·관리하고 매월 행정부시장 주재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목표액 초과 달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제 파급효과가 크고 국민 생활과 밀접한 대규모 투자 사업의 신속집행을 위해 별도로 관리카드를 작성하고 부진사업에 대한 점검 등을 통해 사업별 추진 상황과 재정집행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1분기 SOC 관련 예산의 적극적인 신속 집행이 필요하다”며 “각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신속집행의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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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설 연휴 식중독 비상근무 상황실 운영
[PEDIEN] 대전시는 설 연휴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시와 5개구 위생부서 보건환경연구원이 모니터링과 식중독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 상황실을 운영한다.
비상근무반은 7개 반으로 구성되어 식중독 관련 정보를 수시 모니터링하며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비상 연락 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연휴 기간 중 역·터미널 주변 등에서 영업하는 음식점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미리 알고 있으면 유용한 식품안전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 음식을 만들기 전에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이용해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하며 달걀·생고기 등을 만진 후에도 반드시 손을 다시 씻고 조리해야 한다.
손씻기 요령 : 거품내기 → 깍지끼고 비비기 → 손바닥·손등 문지르기 → 손가락 돌려닦기 → 손톱으로 문지르기 →흐르는 물로 헹구기 → 물기닦기 고기완자 등 분쇄육을 조리할 때는 속까지 완전히 익혀야 하며햄·소시지 등은 중심 온도 75℃에서 1분 이상, 굴·조개 등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가열 조리하는 것이 좋다.
설 명절 기간은 기온이 낮아 방심하기 쉽지만, 음식을 상온에서 2시간 이상 보관하면 식중독균 등 세균 증식의 우려가 있어 되도록 빨리 섭취해야 한다.
칼, 도마 등 조리도구는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육류·생선, 채 소·과일 등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해야 하며 육류, 달걀 등은 조리하기 전까지 냉장고에 보관하고 조리된 음식을 보관할 때는 빠르게 식힌 후 냉장 보관해야 한다.
식중독은 보통 오염된 음식을 먹은 후에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설사에 구토와 복통을 동반한다.
설사와 구토는 우리 몸에서 독소를 내보내는 방어 작용이므로 함부로 설사약을 먹으면 독소가 나갈 수 없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손철웅 대전시 시민건강체육국장은 “이번 설 연휴 기간 음식물 섭취 시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와 함께 위생적 식재료 관리와 조리·보관, 조리 후 적정온도 유지 등 “음식물 취급·섭취 및 개인위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설 명절 연휴 기간 중 영업하는 음식점 현황은 시청과 구청 당직실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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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시는 2023년 시민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에 등록된 시민제안을 키워드 중심으로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2023년 등록된 시민제안은 14개 분야 1,991건으로 2022년 대비 73% 증가했고 월별 시민제안 변화추이는 시민체감형 이벤트를 진행한 4월과 10월에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제안 빅데이터 분석 결과, 교통분야 제안이 가장 많았고 안전분야, 청소년분야, 환경분야가 그 뒤를 이었다.
분야별 주요 키워드로 연결한 시민 의견을 살펴보면 ▲교통분야는 버스 배차시간, 타슈이용 ▲안전분야는 킥보드 안전, 오토바이 단속 ▲청소년분야는 청소년 문화향유 및 프로그램 ▲환경분야는 탄소중립 포인트, 거리 쓰레기통 설치 ▲복지분야는 반려동물문화 ▲경제과학 분야는 대전사랑카드 등이 언급됐다.
공감을 많이 받은 제안은 ▲LH전세사기 혐의로 구속 중인 ㄱㅅ과 그 관련인들을 적극 수사해주세요 ▲아이들의 마음을 존중해주세요 노키즈존으로 알아보는 아동권리 ▲도안 갑천 생태호수공원 공원뷰를 되살려주세요 ▲아동권리옹호 활동을 통해 아동이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대전광역시를 만들어주세요 ▲유성여자고등학교 앞 버스정류장에 오는 버스 종류를 더 늘려주세요 등이 많은 공감을 받았다.
김영진 대전시 소통정책과장은 “시민 제안 건수와 댓글 수가 예년에 비해 증가했지만, 여전히 더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때”며 “제안을 직접 올리지 않더라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제안에 공감을 누르는 것만으로도 시민 정책 참여에 큰 기여를 하는 것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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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설맞이‘고향사랑기부제’홍보 캠페인
[PEDIEN] 대전시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사랑 기부제 모금 활성화를 위해 시와 대전농협, 한국철도공사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8일 대전역 서광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시는 명절 기간 고향을 방문하기 위해 대전역을 이용하는 귀성·귀경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 취지를 설명하고 대전시의 답례품들을 소개하며 대전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직장인들은 연말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추가 답례품은 설 명절 선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특히 2월 1일부터 2월 20일까지 대전 고향사랑 기부자 경품 이벤트를 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김영진 대전시 소통정책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귀성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지역사회의 소중한 가치와 희망을 위한 기부에 관심과 참여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 최대 500만원까지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답례품 혜택을 받는 제도다.
기부 금액은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되고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을 수 있다.
기부 참여는 ‘고향사랑e음’누리집과 전국 모든 농협 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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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시는 옥외광고물에 대한 과도한 규제를 완화하고 옥외광고물 사전경유제를 신설한‘대전광역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2월 16일 자로 공포⋅시행한다.
개정 조례에는 ▲옥외광고물 사전경유제 제도적 근거 마련 ▲벽면 이용 간판과 공연간판 돌출 폭 완화 ▲창문 이용 광고물의 조명 제한 폐지 ▲현수막 제작에 관한 규정 폐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옥외광고물 사전경유제는 지난해 4월 시⋅구 협력회의에서 무분별한 옥외광고물 설치를 예방하기 위해 자치구에서 제도적 근거 마련을 건의한 사항으로 시에서 5개 자치구를 대표해 조례를 개정했다.
제도가 시행되면 민원인이 구청을 방문해 각종 인허가 관련 신고 시 옥외광고물 관리부서에서 간판 설치 기준과 방법 등 옥외광고물 정보에 대해 사전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시민의 이해 부족으로 인한 허가·신고의 누락이나,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옥외광고물의 설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개정된 조례안에는 전광류가 사용됐거나 디지털 광고물인 벽면 이용 간판과 공연 간판의 돌출 폭을 160cm에서 180cm로 완화하고 창문 이용 간판의 조명 제한 및 표현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하는 현수막 제작 기준을 폐지했다.
박필우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조례 시행을 통해 불법 옥외광고물의 난립을 예방해 쾌적한 가로경관을 조성하는 한편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함으로써 시민의 행복권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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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설 연휴 빈틈없는 감염병·응급의료 대응체계 가동
[PEDIEN] 대전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2일까지 방역·의료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동절기 감염병 방역체계를 조기 운영 중이다.
특히 이번 연휴 기간에 감염병 비상방역 근무와 응급의료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및 설사환자 집단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해 집단발생 시 역학조사반이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영유아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이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산후조리원, 보육시설 등 영·유아 관련 시설에 감염병 발생 신고 독려와 감염 예방수칙에 대한 홍보도 진행한다.
감염병 및 응급의료 대책으로는 ▲비상방역 상황실 운영 ▲251개 먹는 치료제 담당 약국 확보 ▲문 여는 병의원 395개소 ▲문 여는 약국 424개소 운영으로 응급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 기간 공백 없는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터넷, 스마트폰 앱, 전화 등을 통한 우리 지역 의료기관·약국 정보, 진료시간·과목 등도 안내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응급의료포털’, ‘앱-응급의료정보제공’, ‘포털사이트’명절 병원·약국, 연휴 병원·약국, 문 여는병원·약국 등 검색, ‘전화’ 129, 119, 12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설 명절을 대비해 1월 26일부터 2월 8일까지 2주 동안 65세 이상 어르신과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신규 백신 접종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며“감염병 확산 방지 및 의료 대응체계를 유지해 시민들은 물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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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교통약자 이동 편의 대폭 높인다
[PEDIEN] 대전시는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2024년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확충 등 18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말 기준 대전지역 교통약자는 46만 835명으로 전년 대비 4,709명 증가했으며 대전시 인구의 31.9%를 차지한다.
교통약자 구성비율은 고령자 53.1%, 어린이 29.8%, 장애인 15.5%, 임산부 1.6% 순이며 전년에 비해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는 감소했지만, 고령자는 증가했다.
시는 올해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3개 분야 18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특별교통수단 29대, 저상버스 164대 도입 등 교통약자의 이동 수단을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버스정류장 개선사업, 지하철역사 개선사업, 보행환경 개선사업 등 물리적 장애물 없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객 신규운수종사자 대상으로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교육 강화, 교통약자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교통약자 맞춤형 안전교육 활성화 등 심리적 장애물 없는 환경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박도현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수단 등의 확대와 물리적·심리적 장애물 없는 환경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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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전부청사’52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PEDIEN] 대전의 첫 청사건물로 높은 문화재적 가치를 지닌 옛 대전부청사가 대전시민의 품으로 다시 돌아온다.
대전시는 1월 31일 옛 대전부청사 소유주와 매입계약을 전격 체결했다.
1972년 사유재산이 된 후 52년 만이다.
옛 대전부청사는 1937년 준공된 건물로 근대모더니즘 건축양식이 집약된 희소성이 높은 근대문화유산이다.
학계에서는 중요성을 이미 주목하고 있었으나, 민간에 매각된 뒤로 문화재 원형을 점점 잃어왔고 2022년에는 오피스텔 신축계획으로 철거의 위기에 처하게 됐다.
이에 대전시는 2023년 7월부터 본격 매입절차를 추진해, 2023년 11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2024년 1월에 감정평가를 거쳐 최종 342억원으로 매입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하반기에 소유권 이전 절차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대전부청사는 대전읍이 대전부로 승격되면서 건립된 최초의 청사로 역사성과 상징성이 크다.
건립 당시에는 부청사와 충청남도산업장려관으로 사용되다가 해방 이후에는 미군정청으로 사용됐고 이후에는 대전시 청사로 활용됐다.
1959년 시청이 대흥동으로 이전하면서부터는 대전상공회의소와 청소년회관으로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았고 1996년 대전상공회의소가 둔산으로 이전하면서 삼성화재가 건물을 인수해 민간에서 활용해 왔다.
특히 옛 대전부청사는 근대 시기 대전의 행정과 경제의 중심공간, 시민을 위한 공공문화시설로 사용된 대표적인 건축문화유산이다.
장방형의 절제된 입면과 세련된 근대 건축양식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으며 중앙 기둥 덮개와 원형 창, 대형 커튼 홀 창호 등 기능주의 양식이 적용된 특징이 있다.
옛 충남도청사 등과 함께 대전의 근현대사를 상징하는 중요 문화유산으로 역사적, 문화적, 건축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받는다.
향후 대전시는 등록문화재 추진 과정을 통해 옛대전부청사를 문화재로 격상시키고 문화재 원형복원에 집중할 예정이다.
복원 방향은 준공 시점을 기준으로 현재의 물리적인 훼손을 우선 복원하기로 했다.
내부 공간은 1937년 건립 당시의 건축적 특징뿐만 아니라 현시점에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생활을 제공할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해 시민들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노기수 문화관광국장은“국가유산체제로의 변화정책에 발맞추어 멸실위기의 문화유산을 매입하고 시민들게 돌려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근대도시 대전의 정체성과 현대의 도시문화경관이 조화되는 문화유산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7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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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D-3’ Baby DONT Cry, 데뷔곡 ‘F Girl’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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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 KBS ‘키스 더 라디오’ 하차 “음악-그룹 활동 집중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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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네이션 걸그룹’ Baby DONT Cry, 이현·쿠미 트레일러 공개 ‘뚜렷한 개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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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은, 오늘 새 싱글 ‘같은 자리’ 발매 ‘보컬 장인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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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를 든 사냥꾼’ 김민상, 권위의 아이콘 등극…강렬한 연기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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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 정규 6집 트랙리스트 공개…록→클래식 장르 총망라한 12곡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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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네이션 걸그룹’ Baby DONT Cry, 선공개곡 스페셜 안무 연습 영상 공개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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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RBW 출신’ 구본영 대표, 비웨이브 엔터테인먼트 설립…K팝 전문가 대거 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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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를 든 사냥꾼’ 박주현, 긴장감 더한 서늘한 눈빛 ‘카리스마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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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네이션 걸그룹’ Baby DONT Cry, 데뷔 싱글 ‘F Girl’ 오피셜 포토 공개 ‘하이엔드 비주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