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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커피콘서트, 품격있는 어른의 음악을 만나다
다시 돌아온 커피콘서트, 품격있는 어른의 음악을 만나다 [PEDIEN] 새단장을 마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커피 향 가득한 음악과 이야기가 다시 피어난다. 지난 2년간 리모델링 공사로 외부 무대에서 이어져 온 ‘커피콘서트’ 가 드디어 본래의 보금자리로 돌아와 관객을 맞이한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8월 무대의 주인공은 한국 가요사에 불후의 명곡 ‘개여울’을 남긴 1970년대 최고의 디바 정미조이다. 1979년, 인기의 절정에서 돌연 가요계를 떠나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떠난 그녀는 화가의 길을 걸으며 긴 침묵의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37년 만인 2016년, 극적으로 무대에 복귀한 이후 네 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한국 대중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특히 월드뮤직과 재즈의 어법을 적극 수용한 그녀의 음악은 기존 가요의 틀을 넘어선 도전과 변화를 담았다. 젊은 평론가들은 이를 두고 “청취의 환희”, “세월이 빚어낸 목소리”, “유례없이 완성도 높은 복귀 음반”이라 극찬하며 그녀의 역사적 귀환을 반겼다. 대중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 속에서 그녀의 전설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이번 무대에서도 품격 있는 어른의 음악을 선보인다. 4인조 밴드셋과 함께 대표곡 ‘개여울’을 비롯해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삽입곡 ‘귀로’, 산뜻한 보사노바풍의 ‘7번 국도’, 따스한 호흡을 머금은 ‘그리운 생각’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그녀의 기품 넘치는 목소리로 들려준다. 홍순미 시 문화예술회관장은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 공연인 ‘커피콘서트’ 가 드디어 본 무대에서 다시 관객을 만나게 됐다”며 “한국 대중음악의 전설 정미조 선생님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시민들께 큰 울림과 행복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한다. 동일 시간대에 실시되는 민방위 훈련으로 실외 이동 자제 권고와 안내 문자 발송이 예정되어 있어, 관객의 안전 확보 및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한 조치라고 예술회관 측은 밝혔다. 세월을 담아낸 정미조의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이번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1만 5천 원이다. 2008년 시작된 ‘커피콘서트’는 매달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로 지금까지 누적 관객 9만 3천여명을 돌파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커피콘서트’는 인천을 대표하는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그 인기를 전국으로 확장해 가고 있다. -
인천시, 전국 최초 시정소식지 ‘품질경영·고객만족경영’국제 인증 동시 취득
[PEDIEN] 인천광역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시정소식지에 대해 품질경영과 고객만족경영 국제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인천시청에서 열린 인증 현판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증 획득을 축하했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달 중소벤처기업인증원과 협력해 ‘굿모닝인천’, ‘인천나우’, ‘인천지창’ 등 시정소식지에 대한 품질경영과 고객만족경영 인증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정부 산하 공적 인증기관이다. ISO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시행하는 품질경영시스템국제표준이며 ISO 10002는 ISO의 고객만족 경영 표준에 따라 고객의 요구와 기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고객만족경영 국제표준이다. ‘굿모닝인천’은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이한 인천시 대표 시민 잡지로 인천의 가치와 정체성, 문화, 시민의 진솔한 삶을 담고 있다. ‘인천나우’는 2010년부터 격월간 발간되는 영문 소식지이며 ‘인천지창’은 2015년 전국 최초로 발행된 중문 소식지다. 인천시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고 콘텐츠 신뢰도 향상과 도시 브랜드 강화 등을 위해 인증을 추진했다. 객관적 국제 기준을 적용해 고객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시정소식지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인증은 시민 중심의 행정 혁신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성과”며 “단순한 절차의 개선을 넘어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행정 체계를 갖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믿음을 주는 행정, 감동을 주는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길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인천시, 시민 삶의 질과 지역사회 현황 종합 진단에 나선다
인천시, 시민 삶의 질과 지역사회 현황 종합 진단에 나선다 [PEDIEN] 인천광역시는 오는 8월 4일부터 9월 19일까지 시민 삶의 질과 지역 사회 전반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2025년 인천사회지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민의 생활 현황과 주관적 인식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시민 중심의 정책 수립과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2025년 8월 1일 기준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중에서 표본 추출 방식으로 선정된 9,000가구이며 조사 내용은 △인구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소득과 소비 △노동 △교육 등 11개 분야, 172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사는 전문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조사도 병행된다. 온라인 참여는 각 가구에 발송되는 참여번호 안내문을 통해 인천시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조사 결과는 자료 분석과 검토 과정을 거쳐 2025년 12월 말 인천데이터포털 및 내년 상반기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해당 결과는 인천시 각 부서에 전달되어 향후 분야별 정책 수립과 평가의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사회지표조사는 1998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되어 온 지역사회 통계 조사로 다년간의 데이터 축적을 통해 시민 행복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 개발에 꾸준히 활용되고 있다. 유준호 시 정책기획관은 “사회조사는 인천시민의 생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더 나은 정책을 설계하기 위한 중요한 기초조사”며 “시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이 보다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드는 데 큰 밑거름이 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강화군, 중대재해 OUT… 전방위 안전보건체계 구축 총력
강화군, 중대재해 OUT… 전방위 안전보건체계 구축 총력 [PEDIEN] 강화군이 공공부문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고 이후의 대응”이 아닌 “사고 이전의 예방”에 중점을 두고 모든 부서를 아우르는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중대재해를 사전 차단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전 부서 모든 현업사업장, 도급·용역·위탁사업을 포괄하는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안전보건 의무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안전 사각지대 제로’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한다. 우선, 강화군은 안전보건관리 책임 체계를 명확히 하고 조직 내 실질적인 이행 수준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군수는 안전보건관리 총괄 책임자로 부서장과 읍·면장은 관리감독자로 지정되며 반기 1회 직무이행 평가를 실시해 법정 의무의 실효성 있는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정책 개선에 반영한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전담조직도 운영 중이다.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산업보건의가 참여해 연초에 예방계획을 수립하고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통해 분기별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며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강화군은 공공부문의 현업 근로자들에 대해서도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현업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과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하고 건강 상담, 심혈관질환 및 정신건강 관리까지 연계해 전인적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 유소견자 보건 상담, 산업보건 교육 내실화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재해 예방 활동도 병행한다. 또한, 근로자의 작업공간에 대한 작업환경측정, 밀폐공간 작업 프로그램을 통해 위험요소를 제거해 나간다. 보호구 착용 점검, 유해·위험요인 점검, 물질안전보건자료 비치 여부 등도 상·하반기 순회점검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산업재해 현황을 분석해 유형별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위험성 평가를 통해 도출된 유해·위험요인에 대해서는 개선 조치를 시행 중이다. 2024년에는 642건, 2025년에는 806건에 대해 개선 명령을 내리고 예산 및 장비 조달 절차에 따라 순차적으로 조치하고 있다. 강화군은 도급·용역·위탁사업에 대해서도 사업 전 과정에 걸쳐 안전관리 절차를 철저히 적용하고 있다. 사업계획 수립 단계에서 과업지시서에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명시하고 입찰과 계약 단계에서도 안전 이행 조건을 명확히 반영하며 계약업체로부터 의무 이행 서약서를 제출받는다. 사업 수행 단계에서는 도급인과 수급인 간 안전보건협의체 운영, 작업 전 회의, 현장점검 등을 통해 이행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으며 사업 완료 후에는 산업안전보건관리비 및 안전관리비 정산까지 투명하게 진행한다. 특히 밀폐공간 작업이 포함된 사업장의 경우, 유해·위험요인 사전 제공, ‘안전 이행 확인서’ 제출, 동일 매뉴얼 적용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수급업체의 안전 역량까지 군이 직접 관리하고 있다. 강화군은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 ‘제로’를 목표로 협력업체와 외부 사업장, 위탁기관까지 포함하는 통합관리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지자체의 책임 범위 밖으로 여겨졌던 영역까지도 적극적으로 관리해, 공공부문 안전관리의 빈틈을 없애겠다는 방침이다. 박용철 군수는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생명과 직결된 핵심 가치”며 “모든 현장에서 ‘안전 최우선’의 원칙이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근로자와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대재해는 곧바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강화군은 근로자가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안전에 있어서 만큼은 그 어떤 타협도 없이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
강화군, 더리미항 해안쓰레기 신속 수거 작업 착수
강화군, 더리미항 해안쓰레기 신속 수거 작업 착수 [PEDIEN] 강화군은 지난 7월 31일부터 선원면 더리미항 일대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다량 발생한 해안쓰레기 수거 작업에 본격 착수해 8월 초 완료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더리미항은 강화대교 남단에 위치한 어촌정주어항으로 한강하구 하류에 접한 지리적 특성상 매년 장마철이나 집중호우 이후 많은 양의 부유 쓰레기가 유입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해양경관 훼손 및 어업활동 지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수거 작업에 나섰다. 더리미 어촌계장은 “매년 집중호우가 발생할 때마다 더리미항에 다량의 쓰레기가 밀려들어 조업에 어려움을 주고 해안 경관도 크게 훼손되고 있다”고 우려를 전했다. 군은 최근 이어지는 극심한 폭염 상황을 고려해 작업자의 안전 확보에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현장에는 휴게쉼터를 마련하고 충분한 휴식시간을 보장하는 한편 안전관리자를 배치해 작업 전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온열질환 예방교육과 함께 보호장비 및 냉방장비 착용 여부도 철저히 점검하며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더리미항은 지역 어민들의 생계와 직결된 중요한 공간으로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이 반드시 필요한 곳”이라며 “앞으로도 작업자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신속하고 철저한 정화 활동을 통해 쾌적한 해양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강화군,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강화군,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PEDIEN] 강화군은 11월 26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주민등록 주소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실조사는 복지, 재난, 선거 등 각종 행정서비스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주민등록 정보를 정비하기 위한 것으로 전 세대를 대상으로 비대면 조사와 방문조사가 병행 추진된다. 비대면 조사는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대상자가 본인 주민등록지에서 '정부24' 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상자가 주민등록지에 거주하고 있단 사실을 위치 기반으로 확인한다. 이 조사엔 주소지가 같은 세대원 중 1명이 대표로 세대 전체를 대신해 응답할 수 있다. 방문 조사는 비대면 조사에 응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이 포함된 세대를 중심으로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이뤄진다.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 의심자 △고위험 복지위기가구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이다. 조사 결과 실제 거주 사실과 주민등록 정보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최고 및 공고 절차를 거쳐 거주불명 등록 등 직권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 또한 조사 기간 동 주민등록 사실과 불일치하는 사항에 대해 자진 신고하는 경우 과태료를 경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등록은 행정서비스 제공의 가장 기본이 되는 자료인 만큼, 군민 여러분께서 사실조사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특히 비대면 조사에 먼저 참여해 주시면 조사 효율도 높이고 불필요한 방문도 줄일 수 있으니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
인천 동구, 노인 스케일링 본인부담금 지원사업 확대
인천 동구, 노인 스케일링 본인부담금 지원사업 확대 [PEDIEN] 인천 동구는 2023년 10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했던 ‘노인 스케일링 본인부담금 무료 지원사업’의 대상자와 시술 내용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확대는 기존의 소득 기준이 높아지면서 일부 저소득 어르신들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례가 있었고 건강보험에서 연 1회 적용되는 스케일링 보다 후속 처치가 포함된 치주 스케일링 시술이 실제로 더 많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새롭게 완화된 대상자 기준은 신청일 기준 동구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기준 중위 소득 130%이하 65세이상 노인이며 시술 내용은 건강보험 적용 연1회 스케일링 또는 후속 처치가 있는 치주 스케일링 본인부담금 지원이다. 기존에는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 65세이상 노인이 대상자였다. 기존 대상자는 7천902명이었고 새롭게 확대된 기준으로는 1만43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지역 내 스케일링 참여 치과 의료기관에서 매년 1회 무료로 시술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보건소 구강보건실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소득 기준 완화를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필요한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치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취약계층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중국웨이하이시 한·중FTA 지방경제 협력 강화 논의
[PEDIEN] 인천광역시는 8월 1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인천을 방문한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리 젠 부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한·중FTA 지방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접견에서 리 젠 부시장은“인천에 소재한 중국 웨이하이 주한국대표처가 오는 9월 3일 송도 부영타워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라며 “앞으로 양 도시 간 고위급 교류와 중점 산업 비즈니스 연계 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2015년 FTA 지방경제협력 시범도시로 선정된 이후 같은 해 양 도시 간 ‘지방경제협력 강화합의서’를 체결하고 매년‘인천-웨이하이 지방경제협력 공동위원회’ 개최 및 상대 도시에 대표처를 설치하는 등 지역 산업 진출과 문화, 인적교류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인천시는 이번 리 젠 부시장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간 고위급 교류를 한층 강화하고 포럼과 박람회와 같은 협력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선도 산업 분야의 기업 간 매칭과 실질적 협력 촉진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황효진 부시장은 “한·중 FTA 시범도시의 성공적 수행과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양 도시의 다각적인 협력이 매우 중요하며 양 도시의 산업 강점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자”고 화답했다. 또한, 오는 9월 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될‘2025 인차이나포럼 국제컨퍼런스’ 와‘제8회 인천-웨이하이 지방경제협력 공동위원회’에 웨이하이시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중국 웨이하이시는 인천에서 최단거리에 위치한 인구 300만의 산둥성 최동단 항구도시로 특히 관광산업이 발달해 2024년에는 국내외 관광객이 6,727만명 방문했으며 바이오산업, 스마트 제조, 신재생 에너지, 헬스케어 관광 등이 발달한 도시이다. -
부평구 드림스타트, 맞춤형서비스‘드림 in 성교육’ 진행
[PEDIEN] 부평구 드림스타트는 지난달 31일~1일 이틀간 어울림센터에서 사례관리 아동 중 학령기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드림 in 성교육’을 진행했다. 부평성문화센터의 후원을 통해 성교육 전문 강사가 진행한 이번 교육은 ‘몸과 마음의 경계를 존중해요’라는 주제로 이뤄졌다. 교육 내용은 아동이 신체적·심리적 변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건강한 친구 관계 및 이성의 경계를 배우며 서로의 경계를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31일 열린 교육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은 사람 사이에 지켜야 할 경계를 침해받았을 때 거절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이어 1일 진행된 교육에서 고학년은 일상생활을 넘어 온라인에서도 지켜야 할 경계가 있음을 배우고 온라인 성범죄 예방 교육도 함께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일상생활에서 불쾌한 기분이 들 때 거절하는 방법을 배웠다”며 “사회관계망 등 온라인에서 개인정보를 드러내는 것이 디지털 성범죄로 이어진다는 점도 알게됐다”고 말했다. 윤찬진 아동복지과장은 “사춘기 신체적·심리적 변화에 따른 성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여러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발달단계에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지역자원과 연계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개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옹진군‘7개면 현안 및 주민 건의사항 간담회’ 성료
옹진군‘7개면 현안 및 주민 건의사항 간담회’ 성료 [PEDIEN] 옹진군은 지난달 8일 북도면을 시작으로 10일 연평면, 15일 백령면, 16일 대청면, 22일 덕적면, 24일 자월면, 30일 영흥면 등 옹진군 7개면을 전부 순회하며 ‘면별 현안사항 및 주민 건의사항 간담회’를 각계각층의 지역리더와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의 국장급 주요 간부들이 동행한 이번 간담회에서 문경복 군수는 지역 현안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군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공유하고 현안 해소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민선 8기 지난 3년간 81개리 전체 마을을 방문하며 진행했던 ‘리별속속간담회’등 다양한 자리에서 주민들의 고충이 담긴 1,004건의 주민 건의사항의 진행사항도 함께 공유했다. 이 중 완료 및 추진 중인 주민건의는 약 87%의 높은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서해평화도로와 장봉~모도 연도교, 군민의 집 건립, 인천 i-바다패스, 백령항로 대형카페리선 도입, 백령공항 및 배후부지 개발, 섬 둘레길 조성, 국민체육문화센터 건립, 자월 힐링꽃섬, 영흥 미래에너지 파크 조성 사업에 참석자들의 큰 관심이 쏠렸으며 문군수는 “진행 중인 사업은 부작용을 줄이고 장점은 최대한 살려 지역경제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신 성장사업들은 반드시 사업 정착과 이후 신속한 추진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이 밖에도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발전과 민생 해소를 바라는 96건의 새로운 군민들의 건의사항이 전달됐으며 군은 빠른 시일 내 소관부서 검토를 거쳐 사업계획 및 내년도 사업예산 반영을 위한 잰걸음을 내딛겠다는 구상이다. 간담회는 그간 궁금했던 사항이 대부분 해소됐고 생각보다 많고 다양한 사업계획들에 놀랍고 기대된다는 참석 주민들의 반응과 평을 받았다. 문경복 군수는 “민생문제 및 인구문제 해결은 군민들의 큰 바람이자 저의 가장 큰 소명으로 마음 깊이 새기고 있다”고 밝히며 “섬마다 사람과 일자리가 넘쳐나는 활기찬 지역으로 변모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과 성장동력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발전과정 속에 뒤따르는 불편과 부작용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해결하겠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로 늘어난 재원은 민생에 환원해 군민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높아지는 순환 경제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
계양구, 신중년 진로교육 선도 도시 도약
계양구, 신중년 진로교육 선도 도시 도약 [PEDIEN]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주관 ‘2025년 성인진로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신중년 진로교육 분야에서 선도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계양구가 중장년층을 위한 평생학습정책을 지역 맞춤형으로 정교하게 설계해, 중장년층을 ‘배움의 소비자’ 가 아닌 정보 생산자이자 지역사회 기여자로 전환시키는 실질적 변화를 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기반으로 구는 8월부터 ‘신중년 디지털 리더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은퇴 이후 삶의 재설계와 사회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교육은 파이썬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기초 과정과 ‘챗GPT 기반 챗봇 만들기’의 심화 과정으로 구성되며 ‘챗GPT API를 활용한 챗봇 만들기’의 저자가 직접 강의한다. 특히 지자체 평생교육 프로그램에서 챗봇 개발을 실습 중심으로 진행하는 사례는 극히 드물어, 이번 교육은 신중년 대상 진로교육의 선도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수료자들은 학습동아리를 구성하고 지역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처럼 교육 이후의 실천과 연결 구조를 통해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술교육을 넘어, 신중년의 삶의 방향을 새롭게 설계하도록 돕는 전환점이자 지역 내 배움의 연결 플랫폼으로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대상은 만 50세 이상 65세 이하 계양구민 중 컴퓨터 및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사용이 가능한 신중년으로 요건을 충족한 신청자 중 선착순으로 선발된다. 프로그램은 2025년 8월 12일부터 11월 7일까지, 계양구청 6층 평생학습관에서 3개월간 진행되며 수강 신청은 8월 1일부터 8월 8일까지 계양구평생학습포털을 통해 할 수 있다. 윤환 구청장은 “중년은 새로운 꽃이 피는 계절”이라며 “이번 공모 선정은 계양구의 평생교육이 주민 삶을 바꾸는 동력이 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시작을 준비하는 신중년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설 수 있도록 행정이 든든한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양구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신중년 맞춤형 진로교육의 지속적 확대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평생교육 기반 강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다시 꿈꾸고 도전하려는 중년, 퇴장이 아닌 재등장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무대가 계양에서 펼쳐진다. -
인천 계양구, 안전보건관리 규정 전면 개정
인천 계양구, 안전보건관리 규정 전면 개정 [PEDIEN]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계양구 안전보건관리 규정’을 전면 개정하고 8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산업현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항으로 2022년 제정 후 미비했던 사항들을 보완하고 조직 차원의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기존 부구청장에서 구청장으로 상향 지정해 행정조직의 책임성과 대응력을 높였으며 △위험성평가 주기 명확화 △산업보건의 선임 △물질안전보건자료 교육 의무화 △도급·용역·위탁사업의 안전보건체계 구축 등 다양한 개선사항이 포함됐다. 구 안전관리과 관계자는 “각 부서에 개정 내용을 전파하고 실질적인 현장 적용을 위한 교육과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며 “위험성평가는 사업 개시 전뿐만 아니라 정기·수시로 실시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규정 개정은 민선 8기 계양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조성’ 정책의 연장선에 있다. 계양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2025 사회안전지수’에서 인천시 10개 군·구 중 2위를 차지했으며 수도권 전체 시·군·구 중에서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하는 등 대외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회안전지수’는 경제활동, 생활안전, 건강보건, 주거환경 등 시민 삶의 질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지표로 계양구는 전년도보다 크게 향상된 순위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교통 분야에서도 △2023년 교통안전지수 전국 1위, △2024년 교통문화지수 전국 3위를 기록하며 안전 기반 행정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윤환 구청장은 “모든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행정의 가장 기본적 책무”며 “이번 개정은 산업재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사각지대 없는 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민선 8기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양구는 이번 안전보건관리 규정 개정을 계기로 중대재해 없는 청정 안전도시 실현을 위한 행정 역량을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각 부서와 협업을 통해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
윤환 계양구청장, 주민 불편 해소 위한 '현장 행정' 강화
윤환 계양구청장, 주민 불편 해소 위한 '현장 행정' 강화 [PEDIEN] 인천광역시 윤환 계양구청장이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해결하기 위해 7월 31일 민원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윤환 구청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생활과 밀접한 민원들을 직접 챙기고자 마련됐다. 이날 윤환 구청장은 공원 이용 불편, 횡단보도 위치 조정, 학교 앞 그늘막 설치, 자전거 거치대 확충 등 다양한 민원 현장을 찾아, 직접 주민들과 만나 소통하며 시설 상태와 이용 편의를 꼼꼼하게 살폈다. 특히 보행자 동선과 맞지 않는 횡단보도 현장에서는 도로 구조와 차량 흐름을 면밀히 검토하며 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윤환 구청장은 “현장 점검은 단순히 문제를 확인하는 것을 넘어, 해결의 시작점”이라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즉시 조치하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계양구는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
‘2025 계양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2025 계양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PEDIEN]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청년들의 참신한 생각을 정책으로 실현하기 위해 ‘2025 계양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계양구 청년을 위한 모든 정책 아이디어’로 △일자리·창업 △주거·복지 △생활·문화 △참여·권리 등 청년의 삶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19세 39세까지의 계양구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8월 4일부터 22일까지이다. 온라인 또는 계양구청 일자리정책과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 선정 결과는 9월 12일 계양구청 누리집 공개 및 개별 통지 예정이며 9월 20일 ‘청년의 날’에 맞춰 계양구청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윤환 구청장은 “계양의 미래를 설계하는 가장 중요한 목소리는 바로 청년들에게서 나온다”며 “이번 공모전이 단순히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