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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청소년센터, 청소년 바리스타 11명 양성
남동청소년센터, 청소년 바리스타 11명 양성 [PEDIEN] 인천시 남동구 남동청소년센터는 7~8월 총 10회에 걸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라떼는 말이야’를 운영해 11명의 청소년 바리스타를 양성했다고 6일 전했다. 프로그램은 실습 중심의 교육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한 11명의 청소년 전원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 지원사업을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음료 제공 부스를 운영해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배운 기술을 직접 활용해 음료를 나누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 남동청소년센터 이용찬 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잠재 능력을 발휘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이바지할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인천 동구, 보훈회관 시설개선 확인 및 간담회 개최
인천 동구, 보훈회관 시설개선 확인 및 간담회 개최 [PEDIEN] 인천 동구는 지난 5일 동구 보훈회관 바닥 교체 공사 등 시설 개선을 확인 점검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찬진 동구청장과 지역 보훈단체 회장단이 참석했다. 이번 바닥교체 공사는 노후화된 시설 개선을 통해 보훈단체 회원들의 이용 편의성과 안전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찬진 청장은 간담회에 앞서 직접 보훈회관을 방문해 바닥공사 완료 여부를 점검하고 시공 상태와 안전성을 꼼꼼히 확인했다. 보훈단체 한 회원은 “이번 바닥교체 공사로 회관 이용이 훨씬 편리해졌다”며 “구청의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활동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개선에 힘쓰겠다”며 “보훈단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행정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천 동구 드림스타트, 구강보건교육 실시
인천 동구 드림스타트, 구강보건교육 실시 [PEDIEN] 인천 동구는 지난 4일~5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38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드림스타트와 보건소가 협력해 진행한 사업으로 올바른 칫솔질과 치실 사용법을 주제로 구강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 위해 진행됐다. 또한 아동의 치아우식증 예방에 앞장서기 위해 참여한 모든 아동에게 구강검진과 불소바니쉬 도포를 추가로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오늘 배운 대로 충치가 안 생기도록 더 열심히 양치하겠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취약계층 아동의 구강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강 관련 교육을 다양하게 마련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드림스타트는 이번 교육에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하는 아동 50명을 위해 불소용액을 배부하는 등 의료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구강관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
인천 동구, 구청장과 함께하는 열린 반상회 개최
인천 동구, 구청장과 함께하는 열린 반상회 개최 [PEDIEN] 인천 동구는 지난 1일 만석동 만석비치타운 주공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실에서 구청장과 주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야간 반상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린 반상회는 직장 등의 생업 종사로 낮 시간 동안 참여가 어려운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특별히 개최됐다. 이날 처음으로 개최된 열린 반상회에서 김찬진 동구청장은 주민들이 느끼는 지역 현안에 대한 의문점과 생활하면서 겪은 불편 사항을 직접 들었다. 주민들은 의견을 나누며 김찬진 청장과 적극 소통했고 질의응답을 통해 구정 사업에 대한 의문을 해소할 수 있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그동안 참여가 어려웠던 주민들을 만나 소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구민들과 만나, 함께 소통하면서 구민이 체감하는 사항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열린 반상회는 퇴근 후 귀가한 주민의 소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만석동 외 10개 동에서도 올해 하반기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
인천시, 하반기 도시농업 현장체험 프로그램 운영
인천시, 하반기 도시농업 현장체험 프로그램 운영 [PEDIEN]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9월 1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하반기 도시농업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도시농업체험포에 식재된 작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보는 활동과, 미니 색모래 테라리움 만들기 원예 실습으로 구성된다. 시민들은 원예식물을 활용해 건전한 여가를 보내는 동시에 도시농업의 가치와 매력을 직접 체감하며 도시농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접수는 8월 6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인천 시민 및 기관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개인은 온라인통합예약 누리집에서 기관 및 단체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희중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그동안 많은 도시민들이 도시농업체험포를 방문하면서 식재 작물들과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많은 궁금증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인천시, 시청 앞 애뜰광장에서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의미 되새긴다
인천시, 시청 앞 애뜰광장에서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의미 되새긴다 [PEDIEN] 인천광역시 계양공원사업소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에서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8월 9일부터 21일까지 13일간 개최되는 ‘제80주년 광복절 기념 무궁화 전시회’는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계양공원사업소에서 직접 재배한 무궁화 분화 작품 42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8월 15일 광복절에는 경축식이 열리는 아트센터 인천 야외광장에서 무궁화 묘목 나눠주기 등 무궁화를 주제로 한 시민참여 부대행사가 개최돼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하철종 시 계양공원사업소장은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무궁화의 섬세함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인천시, 지역 중소기업 온라인 판로 확대 위한 ‘인천직구’ 특별 할인 행사 진행
[PEDIEN] 인천광역시는 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운영 중인 오픈마켓 상설관 '인천직구'의 특별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구매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11번가에서는 8월 6일부터 31일까지 약 한 달간 행사가 진행되며 네이버에서는 8월 11일부터 31일까지 이어진다. 행사 기간 동안 ‘인천직구’ 상설관에 입점한 다양한 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20%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이 인천 지역의 우수한 제품을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인천시의 자체 온라인 쇼핑몰인‘인천e몰’에서는 8월 6일부터 상시로 ‘인천ON 상시 기획행사’를 운영하고 ‘인천직구’ 입점 상품 구매 시 7% 적립금을 추가 지원해 지역기업의 안정적인 매출 확보를 돕는다. 이번 행사 및 인천직구 입점 관련 문의는 인천테크노파크 마케팅센터로 하면 된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인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구매 촉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관내 해역 45개 지점 우라늄 전수조사 실시…“이상없음”
인천시, 관내 해역 45개 지점 우라늄 전수조사 실시…“이상없음” [PEDIEN]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강화 해역을 포함한 인천 전 해역에 대해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에서 이상이 없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의 서해 유입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언론 및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지속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 인천시는 지난 7월 3일 강화 연안 1차 조사에서 삼중수소, 세슘 모두 최소검출가능농도 미만이었으며 7월 4일 있었던 정부 특별 합동 조사에서도 세슘과 우라늄에 대해 모두 ‘이상 없음’ 으로 확인한 바 있다. 이후에도 시민 우려가 지속되자, 인천시는 7월 30일 유정복 시장이 직접 강화도 외포리에서 채수한 특별조사를 시작으로 8월 1일 강화 연안 2차 조사, 8월 2일 영종도 주변조사 등 주요 해역에 대한 정밀 조사를 추가 실시했다. 아울러 해양수질측정망 정기조사 34개 지점과 강화 해수욕장 2개 지점 등을 포함한 총 45개 지점에 대해 우라늄 전수조사를 완료했다. 조사 결과, 인천 전 해역 45개 지점에서 해수 중 우라늄 농도는 평균 2.0 ㎍/L로 나타났으며 최저 1.0 ㎍/L, 최고 2.3 ㎍/L 수준이었다. 이는 자연 해수의 평균농도인 약 3.3 ㎍/L보다 낮은 수치이며 앞서 실시된 정부 특별합동조사에서도 우라늄 농도는 0.087 ㎍/L ~ 3.211 ㎍/L 범위로 확인되어 유사한 결과를 나타냈다. 곽완순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인천시와 정부가 실시한 정밀조사 결과 북한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의 유입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인천 전체 해역 45개 지점의 우라늄 농도가 모두 정상범위 내에 있어 우려할 수준이 아니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해양 방사성 물질에 대한 정기적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의 신뢰를 높이는 한편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정보로 인한 불필요한 혼란을 방지하고자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감시와 신속한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
인천시, 초미세먼지 오염원 규명 연구로 국제학술대회 주목받아
인천시, 초미세먼지 오염원 규명 연구로 국제학술대회 주목받아 [PEDIEN]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 지역 초미세먼지의 입자형상 분석과 오염원 규명에 관한 연구 결과를 지난 7월 30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SEEP 2025’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SEEP’는 환경공학 및 지속가능정책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학술대회로 유럽, 아시아, 북미 등지의 환경 분야 석학과 정책결정자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국제포럼이다. 매년 수백 건의 우수 연구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채택되며 발표 자체만으로도 연구의 우수성과 국제적 영향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된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는 인천시 도심지, 항만, 매립지, 제철소 인근 등 다양한 지역에서 채취한 대기 중 초미세먼지의 입자형상과 화학성분을 주사전자현미경을 통해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특히 유입기류의 역궤적 분석을 함께 수행해 특정 오염원의 유입 경로와 초미세먼지 형상 사이의 상관관계를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분석 결과, 국외 유입기류가 공업지역을 통과할 경우, 황 성분을 다량 포함한 육각기둥형 초미세먼지가 다수 관측됐다. 또한, 일부 지점에서는 폐금속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1㎛ 이하의 구형 알루미늄 극미세먼지도 검출됐다. 이는 산업 활동으로 인해 유입되는 오염원을 입자 단위에서 규명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로 활용할 수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초미세먼지에 대한 과학적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정밀 분석 기반의 실효성 있는 환경정책 수립에 나설 방침이다. 곽완순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환경문제가 국경을 초월한 전 지구적 과제로 떠오른 지금, 인천시가 선도적으로 초미세먼지 오염원 규명에 나서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제적 학술교류와 정밀 분석 연구를 병행해 인천시의 환경정책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청년 ‘소셜벤처기업’집중 지원…지역 문제 해결 앞장
인천시, 청년 ‘소셜벤처기업’집중 지원…지역 문제 해결 앞장 [PEDIEN] 인천광역시는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8월 초부터 추진한 ‘소셜벤처기업 집중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관내 유망 청년 창업가 8개 팀에 대해 적극적인 성장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8월 1일 인천창업지원센터에서 ‘소셜벤처기업 집중지원 프로그램’ 협약식을 개최하고 관내 유망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 8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 창업가들의 사업구조 구체화 및 시장성 검증을 돕는 ‘소셜벤처 창업캠프'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가를 지원하는 '집중지원 프로그램'의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8개 팀에는 팀당 평균 2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어 시제품 제작, 홍보·마케팅 비용 등 실질적 창업 준비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역량 강화 교육, 일대일 맞춤형 전문 상담, 투자유치를 위한 발표 행사,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 간 교류의 장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을 돕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가 참여한 ‘인천 ESG 상생기금’과 연계해 신규 채용 청년 1인당 월 200만원의 고용지원금을 11월 말까지 지급함으로써 청년 고용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주식회사 그랜들리 △유한회사 지신 △페티코 등이 포함되어 고령화, 빈집 문제, 환경보호 등 인천시 주요 현안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월에 열린 ‘소셜벤처 창업캠프 데모데이’ 우수기업 시상식도 함께 개최되어 △인천대학교 김태원 학생팀[청각장애인 소통 문제 해결 인공지능 보청기] △페티코 △인천대학교 양민정 학생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순옥 시 창업벤처과장은 “청년들이 소셜벤처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주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후속 지원을 확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헌 구청장, 인천시에 ‘제3연륙교 명칭은 영종하늘대교’ 강력 촉구
김정헌 구청장, 인천시에 ‘제3연륙교 명칭은 영종하늘대교’ 강력 촉구 [PEDIEN]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영종지역 주민들과 함께 5일 오후 인천시청을 찾아 “제3연륙교는 글로벌 도시 인천의 가치와 위상을 잘 나타낼 수 있도록 ‘영종하늘대교’로 명명돼야 한다”며 명칭 재심의를 요구했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주민 대표단과 함께 인천시 지명위원회 위원장인 하병필 행정부시장을 만나 재심의 청구서를 전달하며 제3연륙교 명칭 선정 재심의의 필요성과 ‘영종하늘대교’ 명칭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현재 중구와 주민들은 ‘청라하늘대교’라는 인천시 지명위원회의 판단은 △지역 정체성·역사성, △과거 연륙교 명명 사례, △실제 이용 주체 등의 기본 원칙과 민의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현재 국내 연륙교 명칭 사례 중 과반이 목적지인 섬을 따랐고 육지를 따른 명칭은 3%에 불과하다. 또, 인천 내 다른 연륙교인 ‘강화대교’ 와 ‘강화초지대교’ 모두 섬 명칭인 ‘강화’ 가 반영된 만큼, 기존에 ‘영종대교’ 가 있어 혼동을 줄 수 있다는 일각의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는 게 구의 논리다. 상징성·지역성 측면에서도 실질적 수요자가 ‘영종 주민’ 이라는 점, 인천공항과 영종·용유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 이 주 이용 주체라는 점에서 위치적 정체성을 잘 나타내는 ‘영종’ 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는 게 구의 주장이다. 무엇보다 인천국제공항과 더불어, 각종 글로벌 관광 명소·인프라가 소재한 영종국제도시야말로 외국인들이 대한민국에서 처음 마주하는 관문 도시라는 점에서 ‘영종’ 이 빠진 명칭은 합당하지 않다고 구는 판단하고 있다. 오히려 ‘영종’ 이 빠진 명칭은 인천시 지명위원회 측이 강조하는 ‘중립성’을 훼손한 데다, 영종·청라 양 지역 주민들의 상생·화합을 저해하고 또 다른 갈등·불신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옳지 못하다는 게 구의 견해다, 결국 양 지역은 물론, ‘글로벌 톱텐 시티’로의 도약을 꿈꾸는 인천 지역 전체 발전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민들 역시 이날 오후 중구 제2청 해송관 앞 광장에 모여 궐기대회를 열어 제3연륙교 ‘영종하늘대교’ 명명의 필요성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인천시 지명위원회의 합리적인 판단을 거듭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 대표단은 “영종 주민은 20년 넘게 제한된 이동권 속에서 살아왔고 제3연륙교는 생활과 자존심이 걸린 다리”며 “영종하늘대교야 말로 제3연륙교의 올바른 명칭”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구는 인천시 지명위원회,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관련 입장을 피력할 방침이다. 이번 지명위원회 재심의에도 영종 주민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불상사가 생긴다면, 추가 이의제기를 통해 국가지명위원회 심의 절차까지 밟는 등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제3연륙교 명칭 문제는 단순한 지명 다툼이 아니라 영종 주민의 정체성과 권리, 인천의 도시 위상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주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영종하늘대교’를 무시하는 행위는 주민 참여 정신을 훼손하고 민의를 배신하는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구를 넘어, 인천이라는 더 큰 공동체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서라도 제3연륙교 명칭에 영종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며 “중구는 주민들의 뜻이 관철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
인천시, 전국 최초 ‘영·소아 응급상황 강연&토크쇼’ 개최
인천시, 전국 최초 ‘영·소아 응급상황 강연&토크쇼’ 개최 [PEDIEN] 인천광역시는 8월 5일 시민들의 영·소아 응급상황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영·소아 응급상황 대응 강연&토크쇼, 우리 아이 응급처치 로드맵’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녀의 응급상황에 대한 불안감을 덜고 응급처치 역량을 높이고자 부모와 보육종사자 등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특히 가정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을 중심으로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직접 강연을 진행했으며 실시간 질의응답과 사례 공유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연내용은 △우리 아이, 언제 응급실에 가야 할까요? △영아·소아 증상별·상황별 응급처치 교육 △응급실 방문이 처음인 보호자를 위한 소통 토크쇼 △응급의료 정보제공 앱 ‘E-gen’ 활용법 등 4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이번 강연은 참가자가 사전에 제출한 실제 질문을 바탕으로 구성된 맞춤형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해, 시민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응급상황 대처법에 대해 전문의에게 실질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교육은 자녀의 응급상황에 부모가 보다 침착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응급교육을 지속 확대해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도시, 인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와 NH농협, 북한이탈주민 폭염대응지원 맞손
[PEDIEN] 인천광역시는 NH농협은행 인천본부와 함께 지속되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위기 대상자 114명에게 우양산, 손풍기 등이 포함된 폭염대응키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NH농협은행 인천본부가 인천하나센터에 600만원을 기부함에 따라 추진됐으며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위기 대상자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8월 5일 인천통일+센터에서 열린 폭염대응키트 전달식에는 오승철 NH농협은행 인천본부장, 신승열 인천시 기획조정실장, 박철성 인천하나센터장 등이 참석해 이번 지원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폭염 대응키트에는 우양산, 손풍기 등 실생활에 유용한 물품과 함께 폭염 행동 요령 안내문이 포함되어 있으며 오는 8월 6일부터 신속하게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승열 시 기획조정실장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북한이탈주민 위기 대상자분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더위를 이겨내고 건강을 유지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7월 북한이탈주민 노인 100가구에 선풍기와 쿨링방석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지원에는 NH농협은행과 함께 추진하는 두 번째 폭염 대응 지원이다. -
인천시, 대만 타오위안시와 인사정책 협력 강화
인천시, 대만 타오위안시와 인사정책 협력 강화 [PEDIEN] 인천광역시는 우호도시인 대만 타오위안시와 인사정책에 관한 협력을 강화했다고 8월 5일 밝혔다. 이날 인천시청에서 홍준호 시 행정국장은 대만 타오위안시 린 먀오 전 인사처장 일행과 면담을 갖고 인천시의 공무원 채용 정책, 복리후생, 성과평가 등 인사제도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양 도시 간 지속적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타오위안시는 대만의 6개 직할시 중 하나로 13개 구에 약 233만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타오위안 국제공항이 위치한 교통 요충지다. 인천시는 2009년부터 타오위안시와 우호도시 협력을 맺고 있다. 홍준호 시 행정국장은 “인천과 타오위안은 수도권에 인접해 있고 국제공항 보유와 도시규모 등 여러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이 같은 유사점을 바탕으로 인사, 조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