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남도 서천군과 전라북도 군산시 어르신들이 체육 활동을 통해 금강의 경계를 넘어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서천군과 군산시 노인회가 공동 주관한 ‘서천·군산 노인 합동 체육대회’가 지난 6일 서천종합운동장에서 양 지역 어르신과 관계자 등 총 5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서천과 군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체육 활동을 매개로 서로 교류하며 친목을 더욱 두텁게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
대회 당일 참가자들은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바둑, 파크골프 등 다채로운 종목에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겨루었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지역을 넘어선 응원과 담소가 끊이지 않았으며, 서로를 격려하며 화합을 다지는 훈훈한 모습이 연출됐다.
서천과 군산은 오랜 시간 금강을 사이에 두고 생활과 문화를 공유해 온 지리적으로 매우 가까운 이웃이다. 이날 열린 체육대회는 단순히 승패를 가리는 스포츠 행사를 넘어, 양 지역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랜 인연을 이어가는 뜻깊은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유승광 서천군수는 “서천과 군산은 금강을 사이에 두고 오랜 세월 생활과 문화를 함께 나누며 발전해 온 동반자”라고 강조하며, “오늘 대회가 양 지역 어르신들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고, 앞으로도 서로 자주 만나 교류하는 긍정적인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두 지역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기대하게 하는 대목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