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군청



[PEDIEN]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전북 무주군 일원에서 제3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메디오폰도 자전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7일, 대한자전거연맹 주최, 전북특별자치도자전거연맹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7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선수들은 예체문화관 광장을 출발해 설천면 소천교, 덕지삼거리터널, 라제통문을 거쳐 국민체육센터에 이르는 총 95.6km의 코스를 달렸다.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선수들은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가을이 아름다운 무주를 달리며 기량을 뽐낼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무주는 자전거 동호인이라면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을 만큼 경관은 물론, 대회 코스와 환경이 최고"라며 무주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무주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대회 구간의 노면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정비했으며, 코스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선수들의 편의를 도왔다. 대회 당일에는 군청 교통지도 및 구급차를 투입하는 한편, 구간별로 240명의 교통 유도 요원을 배치하여 선수들의 안전 확보와 응급 상황 발생에 대비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 대회는 비경쟁 코스 완주 방식으로 진행되어 자전거 타기 좋은 무주를 알리고 자전거 타기 붐을 조성하는 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무주 대회가 선수들에게는 보람을, 지역에는 스포츠 중심도시라는 명성과 함께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대회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군수는 또한 "대회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힘써준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스포츠와 관광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무주군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메디오폰도 자전거대회' 외에도 '2026 무주 덕유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무주 그란폰도 메디오폰도 자전거대회' 등을 연이어 개최하며 '자전거의 고장'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