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거동 불편 주민의 일상까지 살피는 통합돌봄 확대 (김천시 제공)



[PEDIEN] 김천시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통합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시는 지난 11월 5일 사단법인 대한미용사회 김천시지부와 '통합돌봄 미용서비스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7년 1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강상의 이유나 거동 불편으로 인해 미용실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내 민간 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생활 밀착형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김천시는 사업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서비스 대상자를 발굴 및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대한미용사회 김천시지부는 소속 전문 미용사들이 직접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여 맞춤형 미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미용 지원을 넘어, 방문하는 미용사들이 대상자의 안부와 생활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는 역할까지 겸하게 된다. 만약 추가적인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 감지될 경우, 즉시 시에 알려 보건, 의료, 복지 서비스로의 연계를 돕는 등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머리 손질조차 어려운 분들의 일상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이번 협약이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개인위생 관리는 물론,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촘촘한 통합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