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증평공업고등학교가 지난 6일, 진천·음성·충주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학과 체험의 날'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업계고의 다양한 교육과정과 학과별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였다.

참가 학생들은 도시공간건설과, 스마트건축과, 디자인과, 반도체전자과 등 총 4개 학과 중 관심 있는 두 곳을 직접 선택하여 실습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도시공간건설과에서는 드론 조립과 중장비 시연을 통해 실제 건설 기술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건축과에서는 타일과 목재를 활용한 소품 제작을 경험하며 건축 재료의 특성과 제작 과정을 익혔다.

또한, 디자인과에서는 키링 만들기 체험과 도자기 물레 성형 시연이 진행되어 학생들의 창의력을 자극했다. 반도체전자과에서는 태양광 로봇 조립과 자동화 설비 체험을 통해 미래 산업의 핵심인 전기·전자 기술 분야를 심도 있게 탐구했다. 특히, 3D 시뮬레이터를 활용하여 2027학년도부터 새롭게 운영될 반도체 제조공정 실습 공간인 '미니 FAB실'을 미리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되었다.

학과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학생들은 증평공업고등학교의 교육시설을 직접 견학하고 급식을 체험하며 학교의 전반적인 교육 환경과 생활 모습을 생생하게 느꼈다. 이번 행사는 2027년 '충북스마트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할 증평공업고등학교가 예비 신입생들에게 학교의 비전과 특화된 교육과정을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이병호 증평공업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관심 있는 학과를 체험하고 학교의 교육 환경을 면밀히 살펴보며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로와 진학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