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2027년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신청·접수 (김천시 제공)



[PEDIEN] 김천시가 2027년도 FTA기금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 대상 농가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 4일까지 지역농협 및 대경사과원예농협 김천지점에서 진행된다.

이번 지원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과수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 품목은 포도, 자두, 복숭아, 사과, 배 등 총 5개 품목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고품질 과실 생산과 재해 예방에 필수적인 비가림시설 및 비가림하우스, 관수관비시설, 다겹보온커튼 설치 등이다.

사업비는 총 1,000억 원 규모로, 보조 50%, 융자 30%, 자부담 20% 비율로 구성된다. 신청 자격은 △출자출하조직 출하 실적이 있고 3년 이상 생산량의 80% 이상을 약정 출하한 농가 △한·필 FTA 발효일 이전에 조성된 과원을 소유하고 해당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농가 등이다.

특히 재해 예방 시설 지원은 2029년까지 신규 과원에 대해서도 한시적으로 확대 적용된다. 또한, 2026년부터는 비가림시설, 지주시설, 냉해·폭염 피해 방지용 팬, 관정 등 전문 공사 분야에 대해 시공업체를 먼저 선정하고 농가가 직접 업체를 선택하여 계약·시공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이는 농가의 편의성을 높이고 시공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공업체 선정 신청 역시 농가의 사업 신청 기간과 동일하게 11월 9일부터 12월 4일까지 받는다. 2027년에는 포도·자두 비가림하우스 물받이 교체 사업과 복숭아 품종갱신 사업이 신규로 추가되어 농가의 시설 개선 및 고품질 과실 생산 지원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의 재해 대응 능력을 높이고 고품질 과실 생산 기반을 굳건히 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기후변화 속에서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을 촉진하려는 시의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