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프로바둑팀 ‘GOGO양양’, 2026 레전드리그 정규리그 1위 달성 (양양군 제공)



[PEDIEN] 양양군을 대표하는 프로바둑팀 'GOGO양양'이 '2026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정규리그에서 정상에 올랐다. GOGO양양은 11승 3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창단 2년 만에 이룬 역대급 성과로, 팀은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GOGO양양의 챔피언결정전 직행은 극적인 순간에 결정됐다. 지난 11월 4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정규리그 최종 14라운드에서 GOGO양양은 '더나은 문경' 팀을 상대로 2대 1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GOGO양양은 '수소도시 완주' 팀과 승패에서 동률을 기록했지만, 개인 승수에서 1승을 앞서며 정규리그 1위라는 영예를 안았다.

창단 첫해인 지난해 3위라는 성적을 거뒀던 GOGO양양은 불과 1년 만에 정규리그 1위로 도약하며 그 저력을 입증했다. 김영삼, 김영환, 김일환, 류시훈 9단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조대현 9단 감독의 지휘 아래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선수 개개인의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이번 성과를 일궈냈다.

올해 레전드리그는 9월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각 팀은 다른 팀과 두 차례씩 맞붙는 더블리그 방식으로 총 14라운드에 걸쳐 56경기를 소화하며 정규리그 순위를 결정했다. 이 치열한 경쟁 끝에 상위 4개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GOGO양양은 플레이오프 승리 팀과의 단 한 번의 승부로 최종 우승을 가리게 된다. 3전 2선승제로 치러지는 챔피언결정전에서 먼저 2승을 거두는 팀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

김정중 양양군수는 GOGO양양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축하하며, “양양군을 대표해 레전드리그 무대에서 큰 활약을 해준 GOGO양양 바둑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우승하길 기원하며, 이를 계기로 지역 바둑 문화 활성화에도 큰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