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주시가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과 투자 유치, 나아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지난 6일,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는 사전 심사를 통과한 5개 유망 스타트업 팀이 자신들의 사업 모델과 시장 경쟁력, 미래 성장 전략을 발표하는 ‘제8회 전주창업경진대회’ 결선이 열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성장 가능성을 지닌 창업가를 발굴하고 전문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투자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전주시의 대표적인 창업 지원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지역에서 성장해 온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전주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창업가들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는 무대다.
이날 결선에는 △이너프샐러드 △사이클엑스 △미온포레스트 △링코 △소이프트바이옴 등 5개 팀이 참여해 매장 운영 효율화와 기술 전환, 기후 및 환경 문제 해결, 전공 지식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 발효 기술 기반 식품 개발 등 다채로운 사업 아이템을 선보였다.
심사 결과, 대상은 △△팀이, 최우수상은 △△팀이, 우수상은 △△팀이, 그리고 장려상은 △△팀과 △△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팀에게는 전주시장상이 수여되며,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 장려상 2개 팀에는 각 1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이번 대회의 핵심은 선발된 스타트업들이 집중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 속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시와 재단은 사전 육성 단계부터 결선 발표, 그리고 후속 성장 지원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기업들이 사업 모델을 더욱 고도화하고 투자 유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결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지난달 6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운영된 IR 부트캠프는 참여 스타트업들이 고객 및 시장 분석, 사업 성과와 성장 전략, 투자자에게 전달할 핵심 메시지를 점검하며 사업 경쟁력을 구체화하는 데 집중했다.
올해 최종 심사에는 매년 현장에서 후속 투자 가능성을 검토해 온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심사역들과 더불어,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의 패밀리사인 에프엘컴퍼니의 이종혁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는 투자사와 선배 창업가가 스타트업의 사업 모델과 실행 역량을 직접 평가하고, 창업가들은 심사위원들의 날카로운 질문과 피드백을 통해 다음 성장 단계에 필요한 과제를 도출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
이러한 현장 검토는 대회 이후 실제 투자 검토 및 멘토링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스타트업은 시장 확대와 투자 유치를 위해 보완해야 할 사항을 구체화하고, 투자사는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결선에 오른 모든 선발팀에게는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 입주 기회와 함께 1년간의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매월 1대1 멘토링을 통해 팀별 경영 과제를 점검하고, 패밀리 네트워킹을 통해 선후배 창업가들의 경험을 공유하며 스타트업 간 협업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의 투자 검토 및 멘토링, 그리고 전주시 운영 펀드의 우선 투자 심사 연계를 통해 후속 투자 유치에도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다각적인 지원은 시와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 지난 2019년부터 쌓아온 긴밀한 파트너십에 기반한다.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지역 창업가를 발굴하고,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를 거점으로 스타트업 성장 과정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추진해 왔다.
시는 지역의 창업 기반과 행정·정책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재단은 전문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과 민간 네트워킹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여기에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의 투자 전문성을 더해 스타트업 발굴, 보육, 사업 고도화, 투자 검토로 이어지는 지원의 연속성을 강화하고 있다.
더 나아가 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공모 대응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대표 도시로 선정된 기회를 발판 삼아 민관 협력 기반을 더욱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지역 대학, 연구기관, 창업 지원 기관의 역량을 민간 투자 및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결하고, 전북의 유망 기업들이 전주를 통해 더 넓은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구상이다.
특히 스타트업의 성장 초기 단계부터 해외 고객 및 진출 시장을 고려하도록 지원하고, 해외 시장 검증과 투자 및 사업 협력 기회로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주에서 축적한 기업 육성 경험과 투자 네트워크를 전북 전역의 창업 기업 성장으로 확장하고, 전북 창업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이끄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포부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센터장은 “이번 대회는 잠재력 있는 지역 창업가가 실질적인 성장 궤도에 오르도록 돕는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전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유망 스타트업이 자생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 연계를 강화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창업도시 공모 대응 대표 도시로서 전북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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