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의 청소년들이 지난 10월 31일, 남원시 사랑의 광장에서 열린 제4회 아랑고고장구 페스티벌에서 역량을 펼쳤다. 남원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들은 '퓨전장구 난타' 공연을 통해 뜨거운 열정과 숨겨진 끼를 발산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공연은 방과후아카데미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인 역량강화활동의 결과물이다. 청소년들은 장구와 난타라는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독특한 퍼포먼스를 배우며, 단순한 악기 연주를 넘어 협동심과 무대 위 자신감을 함께 키워나갔다.

꾸준한 연습 과정 속에서 청소년들은 서로의 리듬에 귀 기울이고 호흡을 맞추며 하나의 완성도 높은 공연을 만들어내는 성취감을 맛보았다. 이는 문화예술 활동이 제공하는 깊은 즐거움과 교육적 가치를 생생하게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다.

페스티벌 무대에는 남원시 관내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청소년 7명이 올랐다. 이들은 '무난타'와 '무조건' 두 곡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노래 없이 오직 장구와 난타의 타격음만으로 구성된 '무난타' 공연은 강렬한 타악기의 울림과 절도 있는 안무가 어우러져 공연장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이어지는 '무조건' 공연에서는 흥겨운 장단과 활기찬 몸짓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류진호 남원시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청소년들이 오랜 시간 노력한 만큼 무대 위에서 자신감 넘치고 즐겁게 공연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수련관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재능과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원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남원시의 지원을 받는 국가 정책 사업이다. 남원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4~6학년과 중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방과 후 학습 지원, 전문적인 체험 활동, 생활 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