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창업도시로 도약, 테크와 로컬의 융합’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제11회 스타트업 전북 창업대전을 개막했다.

6일 전주 한옥마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전주시와 공동 주최하고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도내 창업지원기관이 힘을 합쳐 2026 J-스타트업 페스타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10년간 500여 개 기업, 3만여 명의 참관객, 300여 건의 투자 상담을 기록하며 전북을 대표하는 창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창업대전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혁신 기술과 지역 자원을 결합한 전북형 창업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개막식에서는 대학, 연구기관, 투자기관 등 30여 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창업도시 추진단 선포식’이 진행됐다. 전략 발표와 함께 공식 출범한 추진단은 전주와 익산을 중심으로 군산의 산업 인프라를 연결하는 삼각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중기부의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선정 목표와 맞물려 있다.

창업도시로 지정되면 4년간 약 600억 원의 정부 사업 및 예산 지원이 예상된다. 지원금은 지역 특색을 살린 창업기업 육성에 투입된다. 추진단은 민선 9기 전북의 3대 성장 엔진 산업과 연계해 전북형 창업 생태계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 창업대전에는 창업기업 360개사, 투자자 50여 명, 오픈이노베이션에 참여하는 대·중견기업 4개사 등 총 5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전주 한옥마을에서 행사가 열리면서 시민과 관광객들도 자연스럽게 창업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기간 동안 창업도시 10대 과업과 연계한 5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투자 분야에서는 창업-Bus, 팁스, 딥테크, 관광, 청년창업 등 전략 산업별 IR이 열린다. 효성, LS엠트론 등이 참여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전시관과 비즈니스 밋업 ‘JB오픈이노베이션 데이’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명사 특강, 원스톱 데이 아카데미, 피지컬 AI·해양수산 청년기업 컨퍼런스 등 네트워킹 세션이 이어진다. 오목대 전통정원과 풍남문 광장 일원에는 상담관 10개소, 홍보관 6개소, 전시 부스 54개사, 판매 부스 33개사가 운영된다.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테크와 로컬이 융합된 전북의 혁신 창업 잠재력을 알리는 자리”라며 “창업도시 추진단을 중심으로 도내 혁신주체가 원팀이 되어 전북이 대한민국 대표 창업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