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2026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결선 진출자 발표 (통영시 제공)



[PEDIEN] 2026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의 대망의 결선 진출자가 확정됐다.

총 21개국 215명의 참가자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지난 예비 심사와 1, 2차 본선을 통과한 최종 4명의 연주자가 결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결선에 진출한 연주자는 경연 순으로 이주언, 박해림, 김정환, 그리고 로베르트 빌리다. 이들은 오는 11월 7일 토요일 오후 3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결선 무대에서 자신들의 기량을 선보인다.

결선 경연은 웅장한 피아노 협주곡들로 채워진다. 참가자들은 슈만 피아노 협주곡,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4번을 연주한다. 이들의 협연은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이끄는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가 맡는다.

2011년 창단된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는 국내외 최정상급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단체다. 하인츠 홀리거, 크리스토프 포펜, 미하엘 잔덜링,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슈테펀 숄테스, 켄-데이비드 마주어, 스테판 애즈버리 등 세계적인 거장들이 이 악단을 지휘하며 명성을 쌓아왔다.

이번 결선에서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를 지휘할 김대진 교수는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갖춘 인물이다. 그는 수원시립교향악단 예술 감독 재임 시절 베토벤과 차이콥스키 교향곡 전곡 연주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부에노스아이레스 필하모닉, 슬로바키아 필하모닉, 체코 야나체크 필하모닉 등 유수의 해외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하며 역량을 입증했다.

김 교수는 수원시향과 창원시향 예술 감독, 제9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을 역임했으며, 금호음악스승상, 대원음악상 대상 등 권위 있는 상을 다수 수상하며 한국 클래식 음악계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치열한 결선 무대는 통영국제음악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또한 해외 채널인 아마데우스 TV에서도 동시 송출되어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이 경연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콩쿠르 관련 최신 정보는 통영국제음악재단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결선 관람권은 7일 전석 3만원에 판매되며, 입상자들을 위한 연주회는 8일 오후 3시 부산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