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주의 우수한 소비재 제품들이 한류 열풍을 타고 호주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 8개사로 구성된 ‘2026 전주 K-프리미엄 소비재 호주 무역사절단’을 꾸려, 5일부터 7일까지 호주 멜버른 쇼그라운즈에서 열리는 ‘2026 멜버른 한류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산업통상부와 KOTRA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1만㎡ 규모에 100여 개사가 참여하는 한류 및 소비재 전시회다. 기업 간 수출 상담과 소비자 대상 전시·판촉이 동시에 진행되는 대규모 행사다.
사절단에 참여한 8개 기업은 지난 8월 전북 수출통합지원시스템을 통한 공개 모집과 까다로운 정량평가, 호주 시장성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식품 분야에서는 △씨엠에프엔비 △열한시오십분 △위하다컴퍼니 △유화당 △전주이강주 5개사가, 화장품 분야에서는 △올웰 △코스메티카 △휴먼피아코스텍 3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무역사절단은 박람회 개막 첫날부터 사전에 매칭된 현지 유망 바이어들과 1:1 수출 상담을 집중적으로 진행하며 가격 및 공급 조건 등 구체적인 거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특히 6일부터는 ‘전주 K-소비재 공동 쇼케이스관’을 운영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직접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장 반응을 면밀히 살피는 한편, 전주시의 우수 상품들을 함께 전시해 ‘전주’라는 브랜드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경진원은 박람회 기간 중 현지 간담회를 열어 참여 기업들의 상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즉각적인 지원에 나선다. 사절단은 박람회 일정을 마친 후 8일 시드니로 이동해 현지 유통 시장 조사를 추가로 진행한 뒤, 9일 귀국할 예정이다.
전주시와 경진원은 귀국 후에도 참여 기업들이 현지 상담 성과를 실제 수출 계약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후속 지원을 약속했다. 견적서 제출, 샘플 발송, 계약 협의, 수출 이행 컨설팅 등 다방면에 걸친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김은주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호주는 K-푸드와 K-뷰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매우 유망한 시장”이라며, “지난해 멜버른시와 맺은 우호도시 협약을 기반으로 호주를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의 핵심 교두보로 삼아, 전주 기업들이 현지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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