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합천군 율곡면이 가을철과 겨울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율곡면은 지난 4일 율곡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관내 27개 마을 이장을 '명예 산불감시원'으로 위촉하며 산불 예방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위촉식은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행정력이 닿기 어려운 산불 취약 지역의 감시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 실정에 밝은 마을 이장들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위촉된 27명의 명예 산불감시원은 앞으로 각 마을의 최일선에서 산불 예방 파수꾼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임무는 영농부산물 및 논·밭두렁의 불법 소각 행위를 감시하고,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 및 계도를 실시하며,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초기 대응을 지원하는 것이다.
석성준 율곡면 이장협의회장은 "우리 마을의 소중한 산림자원과 주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명예 산불감시원으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산불 예방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류영진 율곡면장은 "평소 면정 발전에 헌신하는 이장님들이 명예 산불감시원으로 함께해 주셔서 든든하다"며 "건조한 날씨와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가을철과 겨울철, 마을 주민과 가장 가까이 있는 이장님들의 적극적인 예찰과 홍보, 주민 계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율곡면은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산불방지대책 상황실을 본격 운영하고, 산불 취약 지역 순찰을 강화하며 취약 주민에 대한 밀착 관리 등 산불 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민·관이 함께하는 빈틈없는 산불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소중한 산림과 주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고 '산불 없는 안전한 율곡면'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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