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시흥시가 아동·청소년의 도박, 마약 등 중독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제고와 실효성 있는 예방 및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4일 소래빛도서관 공연장에서 열린 ‘아동·청소년 중독예방 정책 세미나’에는 시흥교육지원청, 시흥경찰서, 시흥시약사회,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학생,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청소년 중독 문제의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차원의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세미나에서는 김욱중 시흥경찰서장이 ‘청소년 도박·마약 중독의 실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김 서장은 청소년 중독 문제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설명하며,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역할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은 △중독의 의학적 이해와 치료적 접근 △청소년 약물 오남용의 이해와 예방교육 방향 △청소년 마약류 문제와 지역사회 대응 과제 △청소년 도박문제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회복 지원 등 구체적인 주제들로 진행되었다.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지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이번 세미나는 경찰, 의료기관, 약사회, 중독예방·치유 전문기관 등 각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이들은 청소년 중독 문제를 다각적으로 진단하고, 예방부터 조기 발견, 치료, 회복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협력 시스템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아동·청소년의 중독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이나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세미나가 관계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방교육과 조기 발견, 전문적인 치료 및 회복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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