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올해 교육 분야에 ‘845억원’ 통 큰 투자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분야에 올해 본예산의 2.63%에 해당하는 845억 원을 투자하며 교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이는 2026년 본예산 기준이며, 시는 교육기관에 대한 보조금으로 585억 원을 지원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주는 사업과 학교 시설 건립 등에도 26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시는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용인에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가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이상일 시장의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교육 수준 향상이 교육청의 역할이지만, 낡은 체육관 신축이나 학교 앞 건널목 안전 조성 등 학교 환경 개선은 시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하며, 장차 용인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더 나은 교육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기관에 대한 보조금 585억 원은 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 지역 내 각 학교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 복지를 높이는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이 중 학교 급식비 지원과 친환경 우수 농산물 급식 지원 사업에 가장 많은 457억 4366만 원이 투입된다. 또한, 꿈이룸교육 지원, 미래교육 협력지구 운영, 중고교 신입생 교복·체육복 지원, 생존수영 등 방과후교실 교육협력, 사립유치원 지원 등에는 124억 6938만 원이 배정됐다. 기초생활보장 교육급여와 학교환경교육사업 등에도 1억 6669만 원이 쓰인다.

별도로 시가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교 노후 시설을 보수하는 데 직접 사용하는 예산 260억 원도 배정되었다. 이 예산으로는 초·중·고등학교 입학준비금 지원, 대안교육기관 학생 교복 지원, 고등학교 무상교육비 지원 등이 이루어진다. 진학 지원 및 교육정책 지원 사업으로는 입시설명회 운영, 꿈이룸 교육 지원 등이 포함된다. 교육시설 건립 분야에서는 옛 기흥중학교 내 다목적체육시설, 처인성어울림센터, 용천초 어울림센터 건립이 지원됐다. 급식 및 먹거리 지원 사업으로는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어린이 과일간식 지원, 용인시 유치원 어린이 과일간식 지원, 학교급식 및 식품비 지원, 친환경 등 우수 농산물 영유아 공공급식 지원, G마크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지원, 학교 우유급식 지원 등이 진행된다.

시는 평생·직업 교육을 위해서도 평생학습관 운영, 평생학습박람회 개최, 성인문해교육사업, 장애인평생교육 지원 등에 56억 9387만 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교육 예산과는 별개로 도로·교통 분야 예산을 활용해 학교 주변 환경을 안전하게 조성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처인구 능원초등학교 앞 승하차 구역 조성, 용마초등학교 방음벽 교체, 기흥구 동막초등학교 등 3곳의 보행로 개선, 한얼초등학교 등 4곳의 도로 재포장 등이 추진된다. 수지구 죽전초등학교 등 4곳에는 LED 바닥신호등이 설치되고, 현암초등학교와 솔개초등학교 앞에는 무인교통단속장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이후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 내 학교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설득한 결과,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1462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재정 상황이 넉넉지 않음에도 백암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역북초 체육관 건립 등 학생 교육 환경 개선에 꼭 필요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시장은 2023년부터 지역 내 193개 초·중·고 학부모 및 학교장과 39회의 간담회를 열어 1088명의 학부모와 학교장으로부터 1301건의 건의사항을 청취했으며, 이 중 즉시 조치 가능하거나 유관기관 협의를 거쳐 조치 가능한 753건을 해결했다.

올해도 학부모 간담회를 이어가 3개구 초·중학교 학부모와 간담회를 마쳤고, 11월 9일에는 수지구청에서 고등학교 학부모와 소통하며, 20일 특수학교 학부모, 25일 유치원 학부모와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시는 내년에도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7년도 본예산안에는 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 시비 부담분을 올해보다 두 배 이상 늘린 40억 원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또한, 등록대안교육기관 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두 배 확대한 7000만 원으로 늘리고, 사립유치원 방과후과정 지원 및 용인시 교육통합브랜드 구축 등 신규 사업도 추진한다. 2027년 3월 개관 예정인 기흥어울림센터의 위탁운영비 등에 39억 원을 배정해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시설 운영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7년도 본예산안이 용인특례시의회 심의·의결을 통과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구상대로 사업을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