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서초 AI 흡연 제로'와 '서초 에어 흡연' 사업이 전국적인 벤치마킹 문의 47회를 기록하며 스마트 금연 사업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주민들의 체감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서초구는 금연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서초 AI 흡연 제로'는 흡연 동작을 인공지능으로 인식해 24시간 금연 방송을 송출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푸르니서초어린이집, 올바로병원, 서초구립반포도서관 등 상습 흡연 다발 지역 25곳에 설치된 이 시스템은 "우리의 소중한 가족들이 힘들어요, 흡연을 멈춰주세요"와 같이 장소 특성에 맞는 메시지를 일평균 108회 송출한다. 이를 통해 단속 인력의 한계를 보완하고 자발적인 흡연 자제를 유도하고 있다.
실제로 서초센트럴아이파크 내 설치 구역에서는 '서초 AI 흡연 제로' 도입 이후 흡연 단속 요청 민원이 단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한 주민은 "AI가 24시간 단속을 시작한 후 흡연자가 눈에 띄게 줄어 아이와 함께 다닐 때 겪던 담배 연기 불편이 크게 줄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서초구는 연내 4곳을 추가 설치 목표로 민원 데이터 분석과 현장 점검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2023년 '서초구 AIoT 스마트시티 메이커톤 대회'에서 양재동 주민이 제안한 '금연 경고 시스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구현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구는 업체와 협력하여 AI 시스템 딥러닝과 주기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안내판의 오작동을 최소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더불어 서초구는 에어커튼과 특허받은 와류 발생 환기팬을 장착한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인 '서초 에어 흡연'도 운영 중이다. 강남역 이면도로 등 상습 흡연 발생지 5곳에 설치된 이 시설은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노력은 '202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쾌거로 이어졌다.
특히 서초구는 기존 '서초 에어 흡연'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개선사항을 반영한 '서초 에어 흡연 버전2'를 개발했다. 에어커튼 풍속을 기존 대비 1.5~2배 강화한 버전2는 지난 6월 진흥아파트 사거리 강남빌딩 앞에 새롭게 설치되었다. 인근 건물 관리자는 "담배꽁초 무단투기와 무분별한 거리 흡연이 크게 줄어 거리가 깨끗해졌다"며 긍정적인 변화를 전했다.
상습 흡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 누구나 서초구보건소 건강정책과 금연관리팀에 문의하면 신규 설치를 신청할 수 있다. 구는 민원 발생 데이터와 현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요건을 충족하는 지역에 설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 AI 흡연 제로'와 '서초 에어 흡연' 사업 확대를 통해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공존하는 최첨단 스마트 금연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 담배 연기로부터 자유로운 스마트 금연도시 서초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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