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의 가을밤, 맛과 흥이 차오른다 11월 골목상권 축제 이어져 (관악구 제공)



[PEDIEN] 깊어가는 가을밤, 관악구에서 풍성한 먹거리와 흥겨운 공연이 어우러지는 '야간 및 음식문화 활성화 축제'가 11월에도 이어진다. 이 축제는 지난 6월 봉천달빛길 골목형상점가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25개 상권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민들에게 특별한 가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11월에는 올해 새롭게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서림다복길과 별빛내린천을 따라 자리한 신원시장이 각각의 특색을 살린 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7일, 서울대벤처타운역 인근 서림다복길 골목형상점가에서는 '밤마실 먹거리 장터 음식문화 축제'가 열린다. 이곳에서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선착순 페이백 이벤트와 홍보물품 증정, 경품 응모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캐리커쳐,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예술인 공연, 장기자랑 무대가 마련되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끼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어 14일에는 신원시장에서 먹거리와 맥주, 공연이 함께하는 '신원시장에서 먹고 즐기고 함께하는 야시장'이 펼쳐진다. 디지털온누리 페이백과 경품 응모,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함께 무대공연 및 먹거리·맥주 부스가 운영되어 주민들에게 일상 속 색다른 즐거움과 낭만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각 시장 상인회는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행사 전 화재 및 안전사고 위험 요인을 철저히 점검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현장 대응 체계를 갖춘다.

한편, 이번 축제가 열리는 서림다복길 골목형상점가와 신원시장 인근의 별빛내린천은 지난 3일 서울시 '서울별빛명소'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신림교부터 봉림교까지 약 1만7226㎡ 규모의 구간에는 미디어아트, 공연시설, 계절정원 등 다양한 야간 콘텐츠가 확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별빛내린천은 인근 명소 및 골목상권과 연계하여 야간 관광과 지역 소비가 어우러지는 명소로 조성될 계획이다.

관악구는 현재 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인 22개 골목형상점가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남현동 상권이 서울시 '달빛야장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최대 20억원 규모의 지원을 확보하는 등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와 야간 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가을을 맞은 관악구 전통시장이 구민들에게 즐거운 기억을 남기는 따뜻한 문화 공간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담은 골목상권을 꾸준히 발굴·육성하여 지역경제에 탄탄한 자생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