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법원읍 법원리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개통 (파주시 제공)



[PEDIEN]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법원리 일원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가 마침내 개통됐다. 이번 도로 개설로 낙후됐던 지역 주민들의 교통 접근성과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파주시는 법원읍 대능리 일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해 온 이 도로 조성을 완료하고 전면 개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도로는 연장 301m, 폭 12m 규모의 왕복 2차로로 조성됐다. 총사업비는 보상비 55억 9천만원과 공사비 9억 3천만원 등 약 65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기반시설 확충 사업이다.

이 노선은 1977년 1월 도시계획시설로 최초 결정된 이후 4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미집행 상태로 남아 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하지만 2020년 6월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실시계획 인가를 거치면서 본격적인 개설 단계에 접어들었다.

파주시는 신속하게 보상 절차에 착수해 2022년 6월 손실보상 협의 공고를 시행했다. 이후 2024년 5월부터 노선 내 기존 건축물 철거와 함께 도로 개설 공사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철저한 공정 관리 끝에 올해 10월, 모든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도로 개통은 법원리 일원의 연결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긴급 상황 발생 시 소방차와 구급차의 진입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소하고, 낙후 지역의 균형 발전을 촉진하며 인근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49년 동안 기다려 온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무사히 마무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새롭게 개설된 도로가 법원읍 일대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