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남구가 재건축 사업과 관련하여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예약제'를 전면 도입한다. 오는 11월 3일부터 12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강남구보건소 5층 재건축사업 TF 자문회의실에서 30분간 전문가와 1대1 맞춤 상담이 진행된다.
이번 예약제 도입은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따른 조치다. 강남구는 지난 9월 8일부터 재건축 상담을 주 2회로 확대하고 자유 방문 방식으로 운영해왔으나, 이용자 수가 급증하면서 1시간 이상 기다리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에 10월 1일부터 예약제를 시범 도입했으며, 매회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예약 시스템은 강남구청 홈페이지 '소통·참여 예약' 메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매월 25일부터 다음 달 상담 예약을 받는다. 상담 시 궁금한 사항을 미리 남기면 해당 분야 전문가가 내용을 사전에 검토하여 보다 구체적이고 심층적인 답변을 준비한다. 현장에서 처음 질문을 듣고 답하는 방식보다 제한된 시간 안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다만, 예약 없이 방문하더라도 상담 좌석에 여석이 있을 경우 현장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은 요일별로 특화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화요일에는 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상담한다. 세무관리과와 협업하여 세무자문단 소속 세무사와 회계사가 참여하여 전문적인 세무 상담을 제공한다. 목요일에는 법무사, 감정평가사, 정비사업관리 전문가 등이 재건축 절차, 법률 문제, 감정평가 등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상담을 맡는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주민들이 상담을 받기 위해 한 시간 넘게 기다리는 불편을 줄이고 필요한 답을 충분히 들을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며 “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들의 궁금증과 어려움을 제때 해결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전문 상담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재건축 정보 알림 문자서비스 가입자에게는 예약 방법과 상담 일정을 문자메시지로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총 상담 운영 기간은 11월 3일부터 12월 2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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