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파주도시공사가 오는 10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도라산전망대 1층 전시공간에서 '한글을 세계로' 전시체험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 고유 문자 한글의 우수성과 예술적 가치를 국내외 관광객에게 알리고, 한글 서예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민통선 내 거주 중인 한글 서예가 신정균 작가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신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5회 입선, 경기도미술대전 한글부문 최우수상 수상 등 한글 서예 분야에서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가다. 또한 프랑스 루브르 카루셀전을 비롯해 캐나다, 튀르키예, 러시아 문화원 초청 전시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한글 서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려왔다.
전시장에는 신 작가의 한글 서예 및 조형 작품 25점이 전시된다. 더불어 포토존과 작가의 주요 활동을 소개하는 자료도 함께 마련됐다. 관람객은 예술 작품 감상과 함께 한글의 과학성과 조형미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특히 도라산전망대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한국 문화의 정체성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주 화요일에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관광객들은 자신의 이름을 한글 서예 작품으로 직접 받아볼 수 있다. 이 체험을 통해 한글 서예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자신만의 기념 작품을 소장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분단과 평화의 상징 공간인 도라산전망대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남북을 바라볼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 명소에서 우리 문화유산인 한글을 주제로 한 전시를 선보임으로써 대한민국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한글의 세계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주도시공사 관계자는 “한글은 대한민국이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가장 우수한 문화유산 중 하나”라며, “도라산전망대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직접 경험하고 한국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DMZ 평화관광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여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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