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산시는 지난 28일 반월도금산업단지 일원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 및 수질오염 사고에 대비한 ‘2026년 수질 및 화학사고 대비 민·관 합동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훈련은 지난 7월 반월도금산업단지에서 발생했던 화재 사고 당시, 도금액과 소방용수가 반월천으로 일부 유출된 안타까운 사례를 계기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에서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수습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훈련에는 안산시의 관련 부서 공무원들을 비롯해 반월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 그리고 단지 내 입주 사업장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훈련은 이론 교육과 실제 현장 대응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실제 사고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의 1부 순서로 진행된 도상훈련에서는 과거 유사 사고 사례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각 상황에 맞는 표준 조치 매뉴얼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 실제훈련에서는 도금단지 내 한 사업장의 원료보관통이 넘쳐 화학물질이 유출되는 긴박한 상황을 가정했다. 참가자들은 △초기 상황의 신속한 전파 △빗물받이로의 유입 차단을 위한 즉각적인 조치 △방제벽의 효과적인 설치 △유출된 폐수를 안전하게 이송하는 과정 등, 사고 대응의 각 단계별 조치를 빈틈없이 실시했다.
또한, 반월천 토구 현장에서는 오염 확산을 막기 위한 하천 차단 조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유출 방지벽을 신속하게 설치하고, 오염물질을 오수차집관로로 안전하게 펌핑·유입시키는 과정을 통해 하천 오염 확산 방지 체계를 철저히 점검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훈련을 마친 후 “이번 훈련을 통해 소규모 화학물질 유출 사고 발생 시 민·관이 함께하는 현장 대응체계를 효과적으로 점검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 실시와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화학물질 및 수질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며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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