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서빙고동, 11월 3일 제2회 ‘빙고마을축제’ 개최 (용산구 제공)



[PEDIEN]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이 오는 11월 3일 제2회 '2026년 빙고마을축제'를 개최한다. 서빙고동 주민센터 대강당과 인근 부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이웃과 정을 나누고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공연,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장터 등으로 구성된다.

서빙고동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 주민들의 행사 공간 부족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올해는 장소를 대폭 확대했다. 특히 인근 보광변전소 지하화 공사장 부지 일부를 확보해 먹거리 장터와 공연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보다 3배 늘어난 예산을 투입하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은 오전 10시 서빙고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열리는 기념행사다. 동빙고동 어린이집 원아들의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자치회관 우쿨렐레, 스포츠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화 체험 부스가 확대 운영된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주민센터 앞 행사장에서 자개 공예,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키캡 꾸미기, 네 컷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훈 써주기와 피에로의 풍선 공예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보광변전소 지하화 공사장 부지에 마련되는 먹거리 장터에서는 떡볶이, 순대, 부침개, 수육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거리 공연도 함께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전망이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두 번째로 열리는 빙고마을축제는 행사 공간을 넓히고 프로그램을 보강해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가 이웃과 함께 웃고 소통하며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를 여는 매력도시 용산'의 비전에 맞춰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