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도봉구가 오는 11월 20일, '2026 도봉 지속가능발전교육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도봉구청 자운봉홀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이번 포럼은 '우리가 남긴 흔적, 우리가 남길 미래 순환하는 도시를 위한 시민의 지속가능발전교육 실천과 연대'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도봉구는 2020년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유엔대학이 지정한 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도시로 인증받은 이래, 지역사회와 연계한 ESD 교육 및 국제 교류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되었다.
포럼은 크게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국제기구 전문가인 아뉴팜 카주리아 박사가 '지속가능발전교육과 순환경제를 통한 도시의 전환'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친다. 이어 중국의 비정부기구 '그린 저장' 동슈 사무총장이 항저우의 지속가능발전교육 실천 사례를, '지구를지키는소소한행동 사회적협동조합' 장한우리 이사장이 시민 주도의 자원순환 실천 사례를 발표한다.
이후 임미경 한국이에스지교육협회 이사의 사회로 순환경제와 지역사회 실천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진다. 한국어와 영어 동시통역이 지원된다.
2부에서는 도봉구의 ESD 거점도시로서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학교에서 시작하다', '미래세대가 움직이다', '대학과 도시가 함께 실험하다'라는 세 가지 소주제 아래, 도봉구 초·중학교, 대학, 지역사회가 협력해 추진한 다양한 실천 사례가 소개된다. 글로벌 청소년 ESD 프로젝트 '느루' 활동과 대학생·구민이 함께 지역 카페의 일회용 플라스틱컵 감축 노력을 진단한 '도봉 그린카페 지수'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사례 공유는 청소년, 대학생, 주민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에는 지속가능발전과 순환경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선착순 100명 규모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도봉구청 누리집 또는 도봉 지속가능발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공식 자료집이 제공된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이번 포럼이 국내외 지속가능발전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통해 자원순환 실천을 확산하고 순환경제 실현과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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