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망우로 전선 지중화로 보행환경과 도시미관 개선 (중랑구 제공)



[PEDIEN] 서울 중랑구가 망우로의 주요 간선도로인 망우역에서 신내지하차도까지 800m 구간의 전선 지중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 완료로 도로 경관과 보행 환경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중랑구는 지난 2020년부터 망우로의 구간별 지중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앞서 중랑교에서 망우역까지 약 4km 구간의 지중화를 마친 바 있다. 이번 800m 구간에서는 복잡하게 얽혀 있던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로 매설하고, 도로 미관을 해치던 전주 25본을 철거하며 보행 환경 개선에 집중했다.

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2027년까지 금란교회 방향으로 이어지는 잔여 0.5km 구간의 지중화 사업을 이어서 추진할 계획이다. 모든 구간의 지중화가 완료되면 중랑교에서 금란교회까지 총 5.3km에 이르는 망우로 전 구간이 전선으로부터 자유로운 모습을 갖추게 된다.

단순히 전선을 지하로 묻는 것을 넘어, 망우로의 야간 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디자인 가로등 설치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이를 통해 전선과 전주로 인해 복잡했던 도로 경관을 정돈하고, 보행자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랑구의 목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망우로 지중화 사업은 구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 환경을 위해 오랜 기간 공들여 추진해 온 숙원 사업”이라며 “앞으로 남은 구간의 지중화와 디자인 가로등 설치를 차질 없이 진행하여 중랑구의 도시 경관을 한 단계 높이고 지역의 활력과 가치를 증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