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 시청



[PEDIEN] 시민행동 놀탄이 경기도 환경교육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우수사례로 떠올랐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지난 29일 수원 KB손해보험 인재니움에서 ‘경기도 환경교육, 현장에서 미래를 찾다’라는 주제로 2026년 제2차 경기도 환경교육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주미화 놀탄학교장이 ‘놀탄학교, 지역을 잇고 미래를 심다’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놀탄학교는 2024년 5월 설립된 이래, 미래 기후 리더를 양성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찾아가는 놀탄학교’와 탄소중립 활동가 양성과정, 그리고 어린이 환경뮤지컬 ‘놀탄특공대’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놀탄벨트 프로젝트’와 ‘놀탄페스타’는 환경교육을 지역 간 연대와 시민 참여의 장으로 확장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미화 교장은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을 위한 구체적인 제안도 내놓았다. 환경 거버넌스 운영 지원, 우수 사업에 대한 연속적인 지원, 환경교육 예산 확대 및 활동가 역량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단년도 공모 중심의 지원 방식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주 교장의 발표 외에도 장미정 평택환경교육센터장의 ‘평택형 환경교육의 가능성’, 김현희 온환경교육센터장의 ‘지역의 생태현장을 시민의 실천의 장으로 여는 환경교육’, 황상일 화성시환경재단 차장의 ‘경기도 유아기후환경교육관 탄탄기후놀이터’ 등 총 4개의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종합토론에서는 송준수 경기도청 기후생태팀장이 좌장을 맡아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특히 어린이 환경뮤지컬 ‘놀탄특공대’는 워크숍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현장 의견 조사에서 ‘우리 지역에 적용하고 싶은 우수사례’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하지만 우수사례 확산에는 예산 부족과 지자체의 비협조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존재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환경교육 지원 방안을 어떻게 마련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