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서초구는 지난 10월 28일, 반포지구대 주차장에서 노숙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희망의 인문학 강의'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거리 생활로 인해 심리적 위축과 사회적 단절을 겪는 노숙인들에게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자립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강의에 참여한 노숙인들은 함께 시를 읽고 마음에 와닿는 구절을 낭송하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박수를 활용한 웃음치료를 통해 서로 격려하고 함께 웃으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 참여자들에게는 따뜻한 도시락도 제공되어 쌀쌀한 가을 날씨에 온기를 더했다.
서초구는 올해 들어 지역 내 노숙인을 대상으로 총 6873건의 거리 상담을 진행했으며, 생수와 간식 등 구호물품 3801건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보호 활동을 펼쳐왔다. 다가오는 겨울철에는 한파에 대비해 노숙인 밀집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방한물품 지원 및 보호시설 입소 안내 등 노숙인 보호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인문학 강의가 노숙인들이 자신의 소중함을 느끼며 삶의 자신감과 희망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숙인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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