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적 민원 상생센터로 해결” …금천구, ‘그린푸줏간’ 정식 운영 (금천구 제공)



[PEDIEN] 서울 금천구는 독산동우시장 상생센터 '그린푸줏간'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본격적인 정식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그린푸줏간은 우시장 일대에서 오랫동안 제기되어 온 악취, 핏물, 오폐수 등 고질적인 위생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민들의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해 약 42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립됐다.

연면적 7818㎡,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된 그린푸줏간은 각 층마다 특화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지하 1층에는 축산물 작업장이, 지하 2층에는 기계·전기실이 자리 잡았다. 지상 1층은 주민 커뮤니티실과 카페로 조성되어 주민들의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지상 2층부터 5층까지는 주차장으로 활용되어 지역 주차난 해소에 기여한다. 또한 지상 6층에는 고객 쉼터, 교육실, 축산 실습실, 상인회사무실 등이 마련되어 상인과 주민 모두를 위한 복합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30일 열린 개관식에는 금천구청장, 국회의원, 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금천구 상인연합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그린푸줏간의 정식 운영을 축하했다. 내빈들은 시설을 둘러보며 운영 현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관식 당일 오후에는 우시장 상인회가 주최하는 축제 '핫독우페스타'가 열렸다. 오후 4시부터 SNS 소문내기 이벤트와 먹거리존이 시작되었고, 오후 5시부터 6시까지는 초청 공연이, 오후 7시부터 8시까지는 시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노래자랑대회가 진행되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향후 그린푸줏간은 지역 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11월에는 금천50플러스센터와 연계하여 건강, 여가, 관계, 재무 등 노후 삶에 필수적인 4개 영역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그린푸줏간 상생 힐링 아카데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지난 8년간의 노력 끝에 우시장의 위생환경 개선과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는 동시에 상인과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상생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그린푸줏간을 상인과 주민이 더불어 상생하고 어울릴 수 있는 독산동 지역의 핵심 거점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