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성남시가 지역사회 내 통합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더욱 촘촘하게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시는 지난 10월 30일 오후 2시, 시청 푸른도시사업소 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중부봉사관과 '통합돌봄 대상자 발굴·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웃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강화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성남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700여 명의 적십자 봉사원과 50개 동 행정복지센터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 가까이에서 돌봄이 필요한 대상을 적시에 발굴하고 지원하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적십자 봉사원들은 현장 활동 중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발견할 경우, 해당 주민의 동의를 얻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상담과 지원을 의뢰하게 된다. 이후 동 행정복지센터는 의뢰된 주민의 생활 여건과 돌봄 필요 정도를 면밀히 확인한다. 시 통합지원회의를 거쳐 개인별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돌봄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통합돌봄 대상자 발굴뿐만 아니라 상담, 욕구 조사, 서비스 연계, 교육 및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시는 봉사원들의 통합돌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발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며, 대상자의 동의를 원칙으로 업무 수행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만을 수집·이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 없이 안심하고 지원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27일 시행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통합돌봄 체계를 지역 곳곳으로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이 익숙한 생활 터전을 떠나지 않고도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시의 주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적십자 봉사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을 적시에 찾아내고, 개인별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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