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명시가 가을철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인공지능 산불감시카메라와 현장 순찰 인력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전략을 펼친다.
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6일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해 산불 발생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산불 발생 시 조기에 발견해 초동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잦은 가을철은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이 크다. 이에 시는 첨단 감시 장비와 숙련된 현장 인력을 활용해 산림과 산림 인접 지역을 촘촘하게 살필 계획이다.
먼저 한국전력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송전탑에 설치된 AI 산불감시카메라 3대를 주요 산림 지역 감시에 투입한다. 이 카메라는 도덕산, 구름산, 가학산, 서독산 등 광명시의 주요 산림 지역을 24시간 감시하며 연기나 불꽃 등 산불 징후를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감지된 산불 위험 정보는 즉시 대책본부로 전송되어 신속한 상황 파악과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산불방지대책본부에는 최소 3명에서 최대 6명의 산림 담당 직원이 상황 근무를 서며 평일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산불 감시에 나선다. 이와 함께 36명의 산림재난대응단이 현장에서 예방 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산불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과 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특히 산림 인접 농경지의 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 행위와 비닐하우스 등에서의 부주의한 화기 취급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산림 인접 지역의 화목난로 및 보일러 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한 사용법과 불씨 관리 요령을 안내한다. 영농 부산물 수거 및 파쇄 지원을 통해 불법 소각을 근절하고 산불 발생의 근본적인 요인을 제거하는 데 힘쓴다.
이 외에도 시는 7곳의 산불감시초소를 운영하여 현장에서 산불 발생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피해 확산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진화를 위해 시흥시, 부천시와 공동으로 탱크 용량 450리터 규모의 진화 헬기 1대를 임차하여 즉시 출동 가능한 태세를 갖췄다. 더불어 2.5톤 진화 차량 2대, 운반 차량 1대, 등짐펌프 550개, 디지털 무전기 21대, 위치추적 단말기 34대 등 각종 진화 장비도 완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첨단 감시 장비와 현장 인력을 유기적으로 활용해 산불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산불 예방 참여를 당부했다. 산림이나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불법 소각, 산림 내 취사 등 화기 취급 행위를 삼가고, 산불 발견 시 즉시 119 또는 관계 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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