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내역 다시 출발’…남양주시, 능내역 새단장 기념 음악회 개최 (남양주시 제공)



[PEDIEN] 경기도 남양주시가 능내폐역과 폐열차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이를 기념하는 음악회를 개최하며 지역 명소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7일 능내역사문화공원에서 열린 ‘시간을 잇는 역, 마음을 잇는 음악회’는 오랜 시간 시민들의 추억을 간직해 온 능내역의 재탄생을 축하하고 새롭게 조성된 공간을 시민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주시는 능내역사문화공원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능내폐역을 역사와 추억을 담은 전시 콘텐츠, 사진 촬영 공간, 영상관 등을 갖춘 전시관으로 조성했다. 또한 폐열차는 팝아트 감성과 복고풍 소품을 활용한 독특한 열차 휴게공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음악회는 색소폰 연주자 김성주의 공연을 시작으로, 능내역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능내역 다시 출발’ 세리머니, 그리고 싱어송라이터 김소윤과 산야의 감미로운 통기타 연주와 노래가 이어졌다.

특히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한 ‘능내역 다시 출발’ 세리머니는 마을 이장이 역무원 모자를 쓰고 능내역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과거 기차역의 추억과 새롭게 변화한 능내역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음악회를 관람한 한 시민은 “기찻길 옆에서 가을 분위기와 어울리는 음악을 들으니 능내역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현덕 시장은 “오랜 시간 시민들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해 온 능내역이 새단장을 통해 다시 시민들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오늘 음악회가 능내역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으로 지속적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롭게 단장된 능내역은 지난 8월부터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되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