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2026 마을 책잔치’ 개최 (구로구 제공)



[PEDIEN] 구로구가 오는 10월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로문화누리도서관에서 ‘2026 마을 책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책을 매개로 도서관과 주민이 만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구로문화누리도서관과 구로사립작은도서관협의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책잔치는 전시, 체험, 공연, 나눔 행사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기대를 모은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도서관 앞마당에서 시작된다. 그림책을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는 ‘구도협 그림책 팝업놀이터’와 가족의 소중한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보는 ‘가족 이야기 상자책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여 가족들은 직접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어서 2층 생각누리 공간에서는 ‘책저금통: 가치상자’ 체험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독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읽고 싶은 책을 정하고 동전 모으기를 통해 독서 활동을 장려한다. 독서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 1시에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흥미로운 동화구연 ‘방귀쟁이 며느리’가 열린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이야기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오후 2시부터는 4층 큰누리홀에서 구로문화누리도서관 액팅리딩극 동아리 ‘히든보이스클럽’이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을 낭독공연으로 선보인다. 생동감 넘치는 낭독극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주민 참여형 ‘한뼘 장터’도 책잔치의 중요한 프로그램 중 하나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2층 야외석에서 진행되는 이 장터에는 사전 모집된 10팀의 주민 판매자가 참여한다. 이들은 중고도서, 장난감,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거나 나누면서 자원 재사용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웃과의 교류를 확대한다.

이번 마을 책잔치는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당일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마을 책잔치가 가까운 도서관에서 책과 문화를 함께 즐기고 이웃과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은도서관과 협력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구로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독서 문화 활성화와 주민 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