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금천구는 안양천 일대에 조성된 약 3500㎡ 규모의 코스모스가 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코스모스 꽃길은 안양천 철산교 구간에 약 310m 길이에 걸쳐 조성됐으며, 10월 말까지 감상할 수 있다. 지난 7월 초 식재된 코스모스가 분홍빛으로 안양천 수변과 산책로를 물들이며 가을 정취를 더하고 있다.
이 코스모스 군락지는 금천구청역에서 안양천으로 진입해 철산교 방향 산책로를 따라 이동하면 만날 수 있다.
금천구는 올해 안양천을 계절에 따라 다채로운 모습으로 즐길 수 있도록 총 7000㎡ 규모의 '농촌테마 풍경길'을 조성했다. 독산보도교부터 철산교까지 둔치에 계절별 작물을 심어 봄부터 가을까지 시기별로 다른 경관을 선보이는 사업이다.
봄에는 철산교 인근 약 3500㎡에 유채꽃이 만발했고, 여름에는 독산보도교 일대에 해바라기가 장관을 이뤘다. 계절의 흐름에 따라 철산교 구간에는 코스모스가 식재돼 풍경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봄철 유채꽃과 여름철 해바라기 구간에도 안양천을 찾는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유채꽃이 핀 공간에는 포토존이 마련되었고, 해바라기 구간은 주민들이 산책과 자전거를 즐기는 명소로 활용됐다.
구는 안양천 농촌테마 풍경길을 통해 도심 속에서 계절의 변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자연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학습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안양천을 찾는 주민들이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가족, 친구와 함께 코스모스 사이를 거닐며 깊어가는 가을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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