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에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소통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된 '뇌가 말랑말랑 건강백세 전래놀이' 프로그램이 지난 10월 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사업은 지난 8월 10일 새말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10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약 두 달간 운영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신천동 주민총회에서 주민투표 1위로 선정된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신체 및 인지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공동체 내 정서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래놀이 전문 강사가 각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진행했으며, 어르신들은 신체형, 두뇌형, 협동형 놀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놀이에 참여하는 동안 어르신들은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익숙한 전래놀이를 통해 유년 시절의 추억을 공유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했다. 이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세대 간, 이웃 간 소통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었다.
신천동 주민자치회는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서울안심치과와 협력하여 일부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구강 검진과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실시하는 등 건강 관리 지원에도 힘썼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치매 예방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여 사업의 내실을 기했다.
'뇌가 말랑말랑 건강백세 전래놀이'는 어르신들의 신체 및 인지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경로당 내 소통과 정서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주민 체감형 사업으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주민총회를 통해 선정된 사업이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었다는 점에서 주민자치의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었다.
이은주 신천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필요성을 공감하고 선택한 사업이 어르신들의 높은 참여와 만족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주민자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선영 신천동장은 "주민의 제안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와 이웃 간 소통으로 이어진 이번 사업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주민자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