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장마철 모기 방제 위해 민·관 합동 방역 (안산시 제공)



[PEDIEN] 안산시는 장마철 급증하는 모기 개체 수로 인한 말라리아 등 매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민·관 합동 방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고온다습한 날씨와 주택가 주변 고인 물은 모기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 시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이에 시는 자율방재단 100명과 함께 장마가 끝날 때까지 총 3차례에 걸쳐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방역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살충제 살포를 넘어, 모기 유충 단계부터 철저히 관리하겠다는 의지다.

방역 활동에 앞서 상록수보건소는 지난 22일 상록구청에서 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방역 약품의 안전한 취급 방법과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방역 효과를 극대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합동 방역은 주택가 골목길과 빗물받이 등 고인 물 속에서 모기 유충을 찾아내 제거하고, 서식지에 직접 방역 약품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스마트폰 질병관리청 QR 코드를 활용해 현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등록하고 모니터링하여 방역 체계를 고도화한다.

상록수·단원보건소 방역기동반 10개 팀도 방역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차량 분무 소독을 병행하여 방역 효과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이미경 상록수보건소장은 “빗물받이 고인 물속 유충을 구제하는 것이 모기 성충 발생을 줄이는 가장 확실하고 선제적인 방역 조치”라고 강조하며, “자율방재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장마철 감염병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또한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