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고정밀 항공사진 기반 공간정보 구축 본격화 (인천광역시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는 도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2026년 인천광역시 항공사진 판독 및 공간정보 구축 용역'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1985년부터 매년 항공사진을 촬영하며 도시의 변화를 기록하고 이를 행정 기초 자료로 활용해왔다. 올해는 3억 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착수일로부터 6개월간 정밀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변동 판독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 항공사진 전자판독과 인천시 전역을 포함하는 디지털 항공사진 공간정보 구축이라는 두 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개발제한구역이 포함된 6개 구, 총 67.3㎢ 지역은 국토지리정보원의 최신 항공영상을 입체 분석해 판독이 이뤄진다. 신·구 항공사진을 비교 분석하여 건축물 신축, 증축, 무단 토지 형질변경 등 변동 사항을 정확히 파악할 계획이다.

적출된 데이터는 지리정보, 도면, 표 자료 등 디지털 형식으로 구조화·편집된 후 각 자치구 현장조사 부서로 배부된다. 이는 공무원의 현장조사 및 단속 업무 효율을 높이고 무허가 개발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인천시 행정구역 전역 700.8㎢ 면적의 디지털 항공사진 공간정보도 고도화된다. 매년 고시되는 수치지형도 도엽면적뿐 아니라 강화도 남북단 사이 미고시 영상 권역까지 포함해 사각지대 없는 디지털 지도를 제작한다. 시 자체 보유 위성영상과 국토지리정보원 항공 정사영상을 정밀 중첩하고 접합부 색상을 보정하는 영상정합 기법을 적용, 해상 구역까지 하나로 연결된 고해상도 통합 모자이크 영상지도를 구축한다.

구축된 고정밀 항공사진 자료는 내부 행정망 시스템과 연계해 부서 간 정보 공유를 강화한다. 향후 보안 처리를 거쳐 아이맵을 통해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될 예정이다.

이원주 도시계획국장은 "이번에 구축하는 표준화된 고정밀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는 수치지형도와 함께 공간정보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가장 정확하고 유용한 최신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스마트 도시 인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