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을 대표하는 시민 오케스트라, 인천여성가족재단 오케스트라가 창단 30주년을 기념하는 제2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오는 6월 30일 오후 7시 30분 계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1996년 첫 음을 울린 이래 30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온 오케스트라의 역사를 집대성하는 자리다.
1996년 창단된 인천여성가족재단 오케스트라는 현재 4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원들은 평일 각자의 생업에 종사하며 매주 토요일 정기 합주를 통해 기량을 갈고 닦는다.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들은 정기연주회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음악회, 지역 기관 초청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시민들과 꾸준히 호흡해왔다.
특히 이 오케스트라의 고유한 행보는 클래식 음악이 닿기 어려웠던 병원, 도서관, 학교, 광장 등 시민들의 일상 가까운 곳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꾸준히 이어왔다는 점이다. 음악을 통해 시민들의 삶에 깊숙이 스며들고자 노력해온 발자취는 인천여성가족재단 오케스트라만의 특별한 자랑거리다.
창단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박성권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클라리넷 협연에 우지영, 바리톤 협연에 성승욱이 참여하여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공연은 주페의 ‘경기병 서곡’으로 힘찬 포문을 열고,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1악장,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K.622 2악장 등 클래식 명곡들을 선보인다.
또한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아리아와 가곡 ‘마중’을 비롯해 뮤지컬 ‘레미제라블’ 하이라이트, ‘오페라의 유령’, 영화음악 메들리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을 연이어 들려주며 객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의 깊이와 대중적인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김정민 대표이사는 “1996년 첫 음을 울린 이래 우리 오케스트라는 30년 동안 단 한 번도 멈추지 않고 인천 시민과 함께 호흡해 왔다”며, “앞으로도 음악이 시민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한 무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인천여성가족재단 오케스트라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시민들의 곁에서 음악을 통해 소통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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