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지난 5월 인천 지역 주택 시장은 매매 가격 하락폭이 소폭 확대된 반면, 전월세 가격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통계정보를 분석한 '2026년 5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02% 하락에서 0.06% 하락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 보면 연수구, 동구, 부평구는 가격이 상승했으나 계양구, 미추홀구, 중구, 남동구, 서구 등은 하락세를 보이며 지역별 온도차를 나타냈다. 특히 서구는 970건의 주택 매매 거래량을 기록하며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과 동일한 0.27%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세를 유지했다. 연수구, 남동구, 서구 등 실수요가 꾸준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월세통합가격지수 역시 전월 대비 상승폭은 다소 축소되었지만 0.29% 상승하며 상승 기조를 이어갔다.
주택 매매 거래량은 4월 기준 4507건으로 전월 대비 2% 증가하며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전월세 거래량은 4월 1만 3340건으로 전월 대비 12.4% 감소하며 감소세를 보였다.
이원주 시 도시계획국장은 "5월 인천 주택시장은 수도권 전반의 상승 흐름과는 다소 다른 양상을 보였다. 서구·남동구를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인 반면, 전·월세 가격은 연수구·남동구 등 실수요가 풍부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인천시는 시민들이 부동산 시장 동향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인천 부동산시장 동향' 앱을 통해 지역별 주택 매매·전월세 가격 변동률, 거래량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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