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가격, 신뢰받는 상권 (용산구 제공)



[PEDIEN] 서울 용산구가 최근 논란이 된 전통시장 바가지요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용문시장 일대에서 '바가지요금 근절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상권의 건전한 소비 환경을 조성하고 신뢰도를 높여 상권 활성화를 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00일, 용문시장 상인회와 용산구청 직원 등 15여 명은 민관이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시장 내 상점을 찾아 가격표시제와 원산지표시제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또한 바가지요금 근절 및 저울 눈속임 등 계량기 위반행위 근절을 홍보하며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시장 방문객들에게도 캠페인 내용을 알리고 소비자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소비자들이 바가지요금 등 부당행위를 겪을 경우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120 서울시 다산콜센터와 1330 한국관광공사 관광불편신고센터를 통한 신고 방법을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용산구는 이번 캠페인 이후에도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다른 전통시장과 숙박업소 등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는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관련 민원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조사와 점검, 시정조치 등을 신속하게 처리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속보다는 상인과 소비자가 함께 만드는 공정한 거래문화 확산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를 통해 건전한 가격 질서를 확립하고 신뢰받는 지역 상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