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학교로 찾아가는 정신건강사업‘마인두 오브 스쿨’ 운영 (안산시 제공)



[PEDIEN] 안산시가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마인두 오브 스쿨’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11월까지 관내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살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트레스 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센터는 각 학교와 협력해 아동·청소년기 정신건강 이해 교육과 맞춤형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신의 마음 상태를 손쉽게 점검하도록 교내에 ‘마음건강 스쿨벤치’를 설치한다. 이 벤치에는 QR코드가 부착되어 있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정신건강 자가 진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마음건강 스쿨벤치’는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배려도 담았다. 다양한 언어로 제작된 QR 스티커를 함께 제공해 언어 장벽으로 심리 지원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학생들도 쉽게 자신의 마음을 돌볼 수 있게 했다.

이는 언어 문제로 심리 상담이나 지원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다문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안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모든 학생이 포용적인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학교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마음건강을 점검하고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여 청소년 정신건강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 예방, 정신장애인의 재활 및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통합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