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파주시 운정청소년센터가 지난 2월 24일 통합형 청소년수련관으로 확장 개관한 이후 두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1만 명을 넘어섰다. 기존 청소년문화의집에서 탈바꿈한 이곳은 지역 청소년들의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
운정행복센터 복지동 내 2층 일부만 사용하던 센터는 이제 2·4·6·7층 공간 전체를 확보하며 면적 기준 1500㎡를 약 3.4배 초과하는 대규모 시설로 변모했다. 이로써 공간적 제약이 해소되면서 청소년 전용 공간에 대한 지역사회의 오랜 갈증을 풀어냈다.
이용자들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시설 환경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최신 장비를 갖춘 춤 연습실과 밴드 합주실은 물론, 전문 조리 시설을 갖춘 요리 연습실, 인공지능 실습실 등이 청소년들에게 특히 인기를 끈다.
센터 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의 연계를 통한 전문 상담 서비스 제공도 만족도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단순히 놀고 배우는 공간을 넘어, 청소년들의 고민까지 아우르는 복합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셈이다.
김지숙 청년청소년과장은 “개관 이후 1만 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센터를 찾아준 것은 그만큼 우리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공간을 기다려왔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높은 만족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최고의 활동 공간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청소년 수련시설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친숙함을 더하기 위해 ‘수련관’ 대신 ‘센터’ 명칭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성평등가족부의 명칭 변경 권고 지침에 발맞춘 것으로, 향후 문산에 위치한 파주시청소년수련관도 ‘문산청소년센터’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 체계를 일원화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