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시가 총 사업비 3026억원 규모의 국가 핵심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하며 '공간지능 AI-시티'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미래 판기술 프로젝트' 중 'End-to-End 3D 공간지능' 분야 과제에 최종 선정돼, 향후 8년간 250억원을 투입해 도시의 뇌 역할을 할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번 과제는 인공지능이 로봇, 자율주행차, 드론 등에서 수집된 다중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도시의 3D 공간정보를 스스로 학습, 갱신, 예측하는 '차세대 지능형 엔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는 단순한 3차원 모델링을 넘어 도시 변화를 감지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초지능형 미래 사회의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이 프로젝트에서 핵심 수요기관이자 '도심 실증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한다. 주관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을 비롯해 국민대, 호서대, 엘컴텍, 아이지온 등과 협력해 항만, 산업단지, 구도심과 신도시가 공존하는 복잡한 도시 환경에 인공지능 공간 생성 및 예측 기술을 직접 적용, 실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번 국가 프로젝트 참여는 지난해 말 수립한 '인천광역시 공간정보정책 종합계획'의 실행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시는 2026년을 공간지능 중심의 행정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본격적인 실행의 원년'으로 삼고 있으며, 이번 국비 지원을 통해 'imap 플랫폼 고도화'와 '고정밀 3차원 도시모델 구축'에 필요한 원천 기술을 효율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인천시는 앞으로 '디지털도로 인공지능 신기술 지원사업' 및 '인공지능 AI 기반 위성정보 활용 서비스' 등 다양한 국가 공모사업과 연계해 공간지능을 도시 전체를 관리하는 '도시 운영 체제'로 격상시킨다는 구상이다. 서정하 시 토지정보과장은 "인천시가 구상해 온 '공간지능 AI-시티' 비전이 국가적 차원에서 그 가치와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글로벌 공간지능 AI-시티의 표준을 제시하는 선도 도시로서 시민들이 가장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 환경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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