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도서관 전경 (양평군 제공)



[PEDIEN] 양평군 양평도서관이 어르신들의 재능을 활용해 지역 아동들의 독서 습관을 기르고 세대 간 소통을 확대하는 '은빛독서나눔이'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선발된 독서나눔활동가 19명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 총 25개 아동 돌봄기관에 파견돼 독서 지원 활동을 펼친다.

이들 활동가는 주 1회 각 기관을 방문해 동화 구연, 그림책 읽기, 독후 활동 등 다채로운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수업으로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참여 활동가들은 사전 보수교육을 통해 동화 구연 기법, 그림책 활용 수업, 독후 활동 지도 방법 등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을 이수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더욱 체계적인 독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만들기와 표현 활동 등 다양한 체험 요소를 접목해 아동의 창의력과 표현력 향상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 사업은 단순한 독서 지도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과 아동 간 정서적 교류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을 확대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아동에게는 정서적 지지를, 어르신에게는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다.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희 평생학습과장은 "은빛독서나눔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경험과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