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 군청



[PEDIEN] 양평군이 공직자들의 단순 반복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핵심 역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 자동화 시스템'을 본격 도입했다. 이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민원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려는 중요한 시도이다.

업무 자동화는 사람이 컴퓨터로 처리하던 일정 규칙 기반의 반복적인 작업을 소프트웨어 로봇이 대신 수행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공직자들은 정책 기획이나 복잡한 민원 해결 등 본연의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된다.

군은 내부 사전 수요 조사와 업무 분석을 거쳐 자동화 효과가 큰 5개 분야를 우선 적용 분야로 선정했다. 법정 민원 처리 기간 예고 및 독촉 일일 통계, 신·증축 및 가설건축물 취득세 미신고분 안내문 발송이 포함됐다.

또한 비과세 감면 사후관리 안내 문자 발송, 준공 예정일 알림 서비스, 불법 주정차 과태료 사전 통지 문자 발송 등 행정 서비스와 직결된 업무에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들 업무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반복적으로 처리되는 특성을 가진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업무 처리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수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재 오류와 누락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의 정확성과 신뢰도가 동시에 높아질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업무 자동화 도입은 단순한 기술 적용을 넘어 행정 업무 처리 방식을 근본부터 혁신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행정 전반에 접목해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올해 운영 성과를 면밀히 분석한 뒤, 이를 바탕으로 전 부서를 대상으로 업무 자동화 적용 업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스마트 행정 구현을 위한 장기적인 로드맵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