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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가 소상공인과 장년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디지털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바쁜 소상공인들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 골드테마거리 소상공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번역 활용법, 홍보 영상 제작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교육을 제공했다.
상인들은 외국인 손님 응대와 가게 홍보에 AI 기술을 접목하며 디지털 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부산시는 장년층을 대상으로 '부산이즈굿 동백전 앱' 활용 교육을 구·군별 정보화 교육장에서 진행했다. 동백전 앱의 다양한 혜택에도 불구하고 사용법이 어려워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장년층을 위해 앱 설치부터 마일리지 적립까지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교육했다.
장년층은 QR코드 촬영만으로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편리함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 외에도 부산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디지털 체험존 운영, 찾아가는 에듀버스 운영, 온라인 동영상 강의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부산시는 디지털배움터 교육에서 전국 최고 달성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시는 디지털배움터 성과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조영태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시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을 쉽고 편리하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접근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인공지능 등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과 새로운 수요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디지털 소외계층 없이 모든 시민이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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