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연 의원, 경산 하·폐수처리장 지하화 해법 찾는다…안양 시설 방문

악취 문제 해결과 주민 친화 공간 조성을 위한 벤치마킹,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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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국회 제공



[PEDIEN] 조지연 의원이 경산 공공하·폐수처리장 지하화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도 안양시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조 의원이 총선 당시 공약했던 '공공하·폐수처리장 지하화 및 지상 스포츠 문화파크 조성'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행보다. 조 의원은 지하화 성공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관련 시설을 꼼꼼히 살펴보며 구체적인 구상에 들어갔다.

안양 공공하수처리장은 국내 최초로 하수처리장 지하화를 통해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지상 공간을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곳이다. 이는 친환경 하수처리시설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조 의원은 취임 후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으며, 한국환경공단은 국가 소유 공공환경시설의 중장기 연구 방안을 수립 중이다. 2034년 운영 종료 예정인 6개 시설의 지속 운영 여부를 검토하는 이번 연구는 2026년 7월 완료될 예정이다.

조 의원은 “경산 공공하·폐수처리장이 도심 팽창으로 인해 주거 지역과 인접해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경산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기후에너지환경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동행했다. 이들은 경산 하·폐수처리장 지하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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