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부산의 청년 농업인들이 드론 농법으로 정성껏 재배한 '황금예찬' 쌀을 지역 아동센터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품 기증을 넘어, 지역 농업과 미래 세대를 잇는 의미 있는 상생의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청년농업인 드론영농단'은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의 지원 아래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을 선도하는 단체다. 이들은 드론 방제와 시비 등 첨단 기술을 농업 현장에 적극 도입하여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에 기부된 '황금예찬' 쌀은 부산 지역의 기후와 토양에 최적화된 품종으로, 드론 영농단의 청년 농업인들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했다. 찰기가 뛰어나고 밥맛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영농단은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강서지역아동센터를 기부처로 선정했다. 이들의 나눔은 지역 농산물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영농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황금예찬'을 먹고 튼튼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을 통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미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 농업인들이 정성껏 키운 쌀을 아이들에게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