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경기도가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인 관광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이한국 경기도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관광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하며 정책 추진의 동력을 얻었다. 해당 조례안은 급변하는 관광 환경에 발맞춰 정확한 데이터에 근거한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이 의원은 경기도가 풍부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권역별, 지역별 관광 통계가 미흡하여 정책 결정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경기도 관광 정책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정확한 관광 데이터 구축과 관광특구 운영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데 있다. 구체적으로는 권역별 관광 개발 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국내외 관광 통계 작성 근거를 마련하고, 관광특구 활성화 및 맞춤형 정비 지원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조례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하여 제도 운영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경기도는 지역별 관광 수요와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과학적이고 입체적인 정책 수립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동안 관리 미흡 지적을 받아온 관광특구 제도의 실질적인 개선이 기대된다. 이 의원은 관광이 경기도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임을 강조하며, 정확한 통계 기반과 관광특구의 내실 있는 운영이 도민이 체감하는 관광 정책을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정례회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본회의를 통과하면 경기도 관광 정책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